당근이 눈에 좋은건 다들 아실텐데 기름에 볶거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을때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해서 눈건조에도 아주 좋다고하는데 사실 자주먹거나 또 단맛이있는 과일처럼 찾아 먹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래도 해가 바뀌니 머라도 신경을 써야겠더라구요. 당근샐러드를 아주 손쉽고 맛있게 먹을수있는 당근라페를 해보았습니다.
준비물 : 당근, 레몬주스(즙), 올리브오일, 홀그레인머스타드, 후추
채칼로 당근을 긁어주어 준비해 둡니다. 당근이 애매하게 남은걸 하다보니 칼로자른것과 짧게 채쳐진것이 섞어 난리네요.
바로 먹을거니까 일단 먹기좋게 얇게 준비해둡니다. 소스들과 골고루 섞을거라 큰 양은냄비로 준비해 봤습니다.
1. 홀그레인머스타드 1스푼
겨자씨가 듬뿍들어간 머스타드로 준비했는데요. 완전히 노랗게 소스로 된것보다는 이종류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딱 한스푼만 넣어야 간이 딱 맞습니다. 다 버무린후 반스푼 더 넣었더니 고추냉이마냥 코가 알싸해져서 간이 쎄집니다.
2. 레몬즙 2스푼
주스보다는 저렴해서 구매해봤는데 즙도 상관은 없습니다. 상콤한 맛을 낼거라 가볍게 넣어주니 좋더라구요.
3. 올리브오일 3스푼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되는 당근이니 필수로 넣어줘야됩니다.
4. 후추조금
많이는 넣지말고 적당히 뿌려주면됩니다. 요즘 후추매력에 빠져서 여기저기 넣어 먹으니 좋더라구요.
소스들을 잘 넣어서 섞어주고 그릇에 담아내어보니 밥반찬처럼 먹음직스럽네요. 당근 샐러드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집에서는 거의 먹지않는 당근인데 일부러 먹어보려고 요리까지 해보다니 뿌듯합니다.
다 버무린후 바로 한입 먹어보았는데 새콤하고 머스타드의 알싸함까지 더해지니 식욕이 마구 땡기더라구요. 거의 흡입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을 내려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간이 좀 세게 되었다면 빵에넣어 샌드위치를 해보아도 참 좋겠더라구요. 위에 언급한것처럼 머스타드를 더 넣어버려서 남은양은 빵과 활용하려 합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계시는 레시피인데 이제야알다니 해보니까 너무 간단하고 샐러드소스를 늘 사면 버리기 일쑤였는데 평소에도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은 소스들로 만들어보니 질리지않고 자주 해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좋다고하니 의무적으로라도 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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