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

군고구마는 이제 에어프라이어로 세상쉽게 구워먹기

북마크22 2021. 2. 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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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사용에 요즘 푹 빠져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군고구마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군고구마 파시는분들도 이제 밖에서는 쉽게 볼수없고 쪄먹자니 또 그맛이 안나고 일단 집에있는 고구마를 깔끔히 씻어 준비해 봅니다.

 

 

9리터인데 왠만한거는 조리가 다 가능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공간 차지도 덜하고 이것저것 사용해보신분들이 작은 사이즈를 권하시더라구요. 아주 만족해하며 사용중입니다.

 

잘 씻은 고구마를 통으로 넣었습니다. 잘 안익으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첫고구마를 실험삼아 통으로 구워보았습니다. 공간이 많이 남는거보니 더 해도 좋을거같더라구요. 다음에는 꽉채워 해봐야겠습니다. 

 

 

다른분 블로그를 참고하여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기준으로 200도 30분을 설정했습니다. 30분이면 잘 익으려나 궁금했지만 일단 해보신분들 말을 참고해보는게 좋겠죠.

 

 

투박하고 두꺼운 고구마라 잘 익으면 좋을텐데 냉동제품 해본것과는 또다른 기분이 드네요. 5분정도가 지나니 빵굽는 향이 거실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분명 고구마를 넣었는데 냄새는 서서히 맛있는 향이 나더라구요. 잘 구워지고 있다는 증거이니 냄새가 날때부터 안심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30분후 띵하는 알람소리에 부엌으로 달려가 꺼내보았는데 하나도 타지않고 겉이 멀쩡해 보이더라구요. 안익은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오히려 껍질이 팽팽해진 기분이에요. 

 

 

엄청 뜨거우니 집개로 한번 집어서 갈라보았는데 안이 정말 노릿노릿 잘 익었더라구요. 집개를 집어서 푹 눌러보는순간 안이 작 익었는지 집개가 잘 들어갔습니다. 반을 갈라보니 정말 밖에서 파는것처럼 껍질과 고구마살이 잘 분리되어 잘 익은게 눈에 보입니다. 

 

 

봐도봐도 신기해서 접시에 담아보고 요리조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아주 실하게 잘 익었고 담백하고 고구마 무스처럼 아주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껍질이 멀쩡해서 마치 고구마 빵처럼 색이 곱게 익었더라구요. 심하게 탄 부분이 하나도없어서 에어프라이어로 앞으로도 쭉 사용하면 좋을거같아요. 만족도가 2만프로입니다. 

 

 

차분이 맛을 느끼기위해 접시에 펼쳐서 먹고나니 순식간에 사라지고 없습니다. 포크로 열심히 긁어먹었더니 하나는 뚝딱이에요. 밑에 들러붙은 살은 마치 누룽지 긁어먹듯이 껍질과 분리하여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서서히 열이 식으니 껍질과 분리가 더 잘되더라구요.

 

미지근하게 우유와도 먹으니 잘 어울리고 아이스커피와도 먹으니 아주 찰떡 궁합입니다. 가스렌지에 끓일때는 중간중간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보곤했는데 에프가있으니 너무 좋네요.

 

여러모로 사용하기좋은 에프덕에 이번에도 맛있는 고구마구이를 성공적으로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감자도 구워보고싶네요. 역시 요리도 도구빨이라는걸 또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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