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유투브보고 따라한 두부면 스파게티 10분 간단요리

 

 

 

소희님의 유투브를 정주행 하고있는도중 눈에띄는 조리법을 보고 바로 실천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두부를 자주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일단 담백함을 넘어 한번 먹으면 물리고 재구매가 잘 안되서 잊고 삽니다. 그러던중 두부면이 있는것을 첨 알게되어서 쿠팡으로 바로 구매해 하루만에 배송받아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두꺼운 박스에 포장되어 왔구요. 풀무원에서 만든거네요. 글루텐 프리이고 고단백이라 건강에는 아주 좋을거같습니다.

 

면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하루 두끼 면으면 한끼는 꼭 면을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 두부가 면이라면 자주 먹을수 있을거같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총 3팩이 들어있습니다. 단품으로 구매하려다 건강식이고 아는맛이니 세트구성으로 구매했습니다. 물에잠긴채 들어있는것도 모르고 처음엔 당황했는데 두부특성상 원래 물이 좀 있는 편이니 수분감을 당연히 채워야 하겠죠.

 

 

 

 

두부면을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적당히 빼주고 준비해 주면됩니다. 두부면을 처음 먹어보는데 기대반 설렘반 그리고 잘될까 라는 저에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두부는 나름 안전한 재료이니 일단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토마토 달걀 볶음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그 요리에 두부면만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토마토가 아쉽게도 없어서 케챱으로 대체를 하려고 합니다. 굴소스1, 케챱2, 그린빈(적당량), 달걀2개(취향껏), 간장1 레시피는 이렇습니다. 

 

 

 

 

먼저 포도씨유 두르고 달걀2개를 스크램블로 휙 저어주고 빠르게 조리후 따로 빼줍니다. 부드럽게 먹기위해 따로 분리해 두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다시 포도씨유 두른후 냉동된 그린빈을 볶으면 금세 진한 녹색이 띄는데요. 이때 미리 조리된 계란을 다시 넣고 간장1, 굴소스1을 넣고 재빠르게 섞어서 볶아줍니다. 

 

 

 

 

그린빈이 냉동끼가 사라진다면 마지막에 케챱2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린빈에서 해동되면서 물기가 나오니 포도씨유를 더 넣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볶음 요리는 센불에 빠르게 볶는게 포인트라서 정신차리고 해야되는거 같습니다. 

 

 

 

 

다 완성되어서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대략 10분 가량 걸린거 같은데 금세 끝나버리니 생각보다 조리가 수월하더라구요. 요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것이 재료가 빨리익어서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라면보다는 시간이 좀 걸린다 수준이라서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주 손쉽게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맛은 토마토 스파게티맛과 비슷하고 다만 굴소스가 들어가서 상큼함보다는 약간의 묵직한 맛이 더 납니다.

 

그리고 계란과 그린빈이 들어가서 밥반찬 느낌도 나고 밥이 땡기더라구요. 며칠전에 해먹을때는 밥이랑 함께 먹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같이 먹었는데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간장을 한스푼 넣었지만 안넣는게 더 나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미 굴소스가 간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던것 같습니다. 은근 양이 제법 되는데도 먹고나면 속이 편해서 참 좋더라구요. 두부의 순기능인가 싶은 아주 좋은 재료를 발견한것 같습니다. 큰 기대없이 빠르게 조리해서 먹을수있어 아주 유용한 요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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