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슬슬 풀리는 봄 시점부터 제 방에있는 베란다에서 하수구 냄새가 스멀스멀 빈번하게 올라와 스트레스였습니다.
사람을불러서 해결해야하는건 아닌가 싶어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이런 종류의 기구들을 추천해주더라구요. 과연 이걸로 간단하게 해결될 일인가 싶어 솔직히 믿음이 안갔습니다.
그래도 검색해서 리뷰들을보니 꽤 평이 좋았습니다. 어김없이 쿠팡을 열고 후기가 어마무시하게 많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가격이 좀 있는편이라 다이소에서 사려다가 베란다용이 따로있다고 하길래 구매했어요.
상품명처럼 냄새제로 라고하니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절박한 심정에 빠른배송을 받고 설치해보려 합니다. 굉장히 가벼운 부피입니다. 이걸로 냄새를 잡는다고 지속된 의심이 들더라구요.
바로 이부분에서 냄새가 올라오는것으로 추측됩니다. 세탁하는곳도 아닌데 왜 이런곳에서 냄새가 올라오는지 미스테리입니다. 관을 다 뜯어 볼수도 교체할수도 없으니 제가 할수있는 최고의 값싼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박스를열면 이렇게 깔끔한 디자인의 스트랩이 보입니다. 하수구에 넣자니 아까운 비주얼이네요. 열일을 하길 바라며 종이박스를 분리해봅니다.
전체 바디모습인데요. 너무 간단한 디자인이라 이리보고 저리보고 계속된 의심이 듭니다. 요 작은걸로 어떻게 냄새를 잡아줄것인가. 하수구 안에있는 기존부품을 꺼내야해서 위생장갑을 껴고 진행했습니다. 추천드려요.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으나 하수구 입구가 클것을 대비해 걸쳐놓으라는 거치대 같습니다. 저희집에는 쓸모없을거같아 빼고 사용중입니다.
설치가 무척간단합니다. 기존것을 빼고 넣으면되는데 이게 정말 끝입니다. 잘된건가 이게 맞는건가 다시 빼보고 넣어보고를 몇차례 반복하여 그냥 이대로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결과는 어떻냐구요.
아주 대만족입니다. 딱 20일째되는 날인데요. 원래 냄새가 나지 않았던것처럼 의식이 되지않을만큼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사실 설치이후 잊고 살다가 급 생각나서 리뷰를 하는중입니다.
6월 내내 비가오고 그치기를 반복했음에도 쿰쿰한 냄새가 전혀 나지않아요. 더 있어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설치이후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기미도 없고 가격에 불만이 있었지만 만원대로 한방에 냄새를 잡을수 있어서 미친 가성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반기에 구매했던 어느 제품보다 만족도 1위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bKct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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