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다시 드립커피를 마시기위해 사본필터입니다. 커피맛을 알게해준 핸드드립커피로 커피입문을 했던 사람입니다. 커피맛을 잘 모르던시절 그냥 멋으로 의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어른인척하며 마셨었는데요. 어느날 강릉여행중 테라로사에가서 드립커피를 마시고 깊은맛과 고급스런 맛을 알아버려서 그때부터 줄곳 아메리카노를 매일 마시게되었습니다. 쿠팡서치를하니 싸서 일단 구매했는데 1-2인용이라는것을 망각하고 덥석 사버렸습니다. 100매답게 빼곡히 가지런하게 들어있습니다. 흰색보다는 이렇게 노란필터를 선호합니다. 뜨거운 물을부어 커피를 내려야 하므로 혹시나 형광물질이 걱정되서 꼭 이색을 고집합니다. 가지고있는 도자기 드리퍼에 끼워보니 모양은 딱 맞는데 사이즈가 아쉽습니다. 저렴하다고 덥석 사버려서 그것도 100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