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카페가 같이 있는 곳입니다. 광주 양림동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에요. 양림동은 카페가 정말 많은데 가볼만한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지만 신상카페가 생겼더라구요.
이미 사진을 보고가는거라서 기대가 컸습니다. 내부랑 인테리어가 이뻐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이남스튜디오(갤러리카페)
062-655-5030
광주 남구 제중로47번길 10
평일,주말 11:00 - 22:00
월요일휴무
기본 커피부터 차종류 그리고 요거트 쿠키까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여기저기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안에 내부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주문한곳에서 뒤를 돌아보면 넓직한 공간이 편쳐지는데 심플한 색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보니 더 넓어 보였어요. 올라가는 2층도 보이고 계단마저도 멋지네요.
공간마다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웅장하고 먼가 멋지더라구요. 작품을 볼줄은 몰라도 섬세한 그림들이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미술작품만 있는게 아닌 공간마다 차를 마실수 있도록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있는게 보입니다. 그냥 먼가 한없이 멍때리고 싶은 기분이에요. 그림도 꽤 커서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한쪽 벽면을 꽉 채운 미술품을 바라보니 격식있는곳에 초대받은듯한 느낌이 들어 오래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다른 공간인데 이역시 한쪽에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이 공간에도 여러 작은 그림들이 걸려있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고전 그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깔끔한 흰 벽에 걸린 고전그림들을 보고있자니 색다르고 더 멋져 보이더라구요.
자연채광이 들어오길래 위를보니 이렇게 하늘이 보이는 통유리창 밖으로 푸른하늘을 볼수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일찍와서 앉아볼수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원형을 둘러싼 책장과 책들도 인상적이고 도서관에 온 기분이 듭니다.
유명한 작품인데 색감을 달리하니 특색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림 아래에는 차를 마실수있는 공간이 또 있어요. 그림도 보고 차도마시고 참 좋은 아이디어 인거같습니다.
여러 섹션에 다양한 그림들을 착석해서 마실수있는 자리가있어 너무 좋은거같아요. 한데 모여서 사람들이 붙어있지 않아도되니 공간에 머무르기가 부담되지않아 좋았습니다.
잠깐 앉아서 커피만 마시고 금세 나왔는데 잠시만 있다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에요. 머리도 식힐겸 마음이 복잡할때 와서 그림 구경도하고 멍도 때리고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갤러리아 카페입니다.
커피도 맛있고 쿠키도 별도 구매해봤는데 안에 쵸코가 들어있어 참 맛있었습니다. 쿠키 맛집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맛있는 간식이네요.
근처에서 밥을먹고 위치를 잘 몰라 일단 네비를 켜고 왔는데 차를 가지고 카페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앞에 바로 주차가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다만 넓은편이 아니라 주차장이 꽉 차면 근처 골목에 주차해야합니다.
언덕쪽에 위치한 카페라서 가급적이면 일찍오거나 아니면 아랫쪽 골목에 안전하게 주차를하고 걸어올라오는게 좋을거 같더라구요. 일행들과 겨우 주차를 마치고 나니 차들이 계속 들어와서 붐비기도 합니다.
신상카페인 만큼 차들도 많고 당분간은 카페의 인기가 오래유지될거 같습니다. 또 오고싶은 마음 뒤로하고 빠른시일내에 다시 재방문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