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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팔팔 소곱창 고소하고 맛있어요

북마크22 2025. 1. 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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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와봤는데 여전히 상무지구에 있더라구요. 곱창, 대창을 전혀 먹을줄 몰랐는데 맛을 알게해준 곳입니다. 서둘러 간다고 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십니다.

 

팔팔소곱창

 

광주 서구 상무화원로32번길 29-9

062-385-4679

 

영업시간 16:30 - 24:00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주문하고 나면 바로 반찬 셋팅을 해주시는데 오랜만에 오니 기존에 주셨던 것들도 바뀌고 딱 필요한것들만 주시네요. 오히려 좋은것 같아요.

 

 

곱창과 곁들여 먹으면 좋을 양파절임과 부추 무침을 주시는데 느끼함도 잡아주고 아주 좋았어요. 깔끔하게 먹기좋은 된장국도 빈속에 맛있게 먹었네요.

 

 

제가 앉은곳에서 찍은 홀 내부입니다. 이날이 목요일 저녁이었느데 생각보다 한산하다 싶더니 역시나 6시 넘어가니 매장이 꽉 찹니다. 몇년전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인데 곱창 대창 가격이 같고 한우제비추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추가 메뉴로 볶음밥과 라면도 필수라서 곱창, 대창 다 먹을쯤 주문하면 딱 좋아요.

 

 

드디어 나온 메뉴 곱창1인, 대창3인 주문했고 사이드에 곁들여진 염통과 버섯 그리고 감자도 구워지니 맛있었습니다. 이 한판을 가져다 주시면서 이모님께서 곱창까지 아주 잘 구워주시는데 잘라주시면서 양파절임과 같이 먹어보라며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곱창은 거의다 익어가고 대창은 기름이 많기에 자주 뒤적여 줘야합니다. 잘못하면 얼굴에 튈수 있기때문에 수시로 자주 뒤집어 줬습니다.

 

 

대창을 어느정도 잘 정돈하고 드디어 곱창부터 먹어보는데 와 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너무나 맛있었고 하나 먹고나면 또 하나 집어먹기 바빴습니다.

 

예전에는 대창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곱창이 더 맛있네요. 특히 이 양파절임과 같이 먹었을때 곱창 풍미가 예술입니다. 사진보고있는데 또 가고싶어 미치겠네요. 대창도 맛있게 먹었지만 많이 먹으니 느끼해서 물리긴 합니다. 다음에는 곱창 비중을 좀더 늘려봐야겠습니다.

 

 

어느정도 먹고나니 느끼해서 라면을 바로 주문했는데 칼칼하니 입에 착착 감기더라구요. 역시 남이 끓여준 라면은 왜 이렇게 맛있는것인지 지금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마지막은 그래도 밥을 먹어야 한국인 아니겠어요. 김이 잔뜩 뿌려진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너무 많이 뿌려져서 그냥 타버린 그릇같네요. 밥 또한 바닥을 보이며 깔끔하게 먹어치웠습니다. 오랜만에 와도 맛이 여전하고 더 맛있어 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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