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추천으로 오게된 프레쉬랩 샐러드 매장입니다. 컴퓨터 책상에 오래 앉다보니 배도나오고 운동이라고는 걷는것 뿐인 신체라 걱정되더라구요. 제대로된 샐러드 먹고싶어도 이것저것 따로 구매하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사실과 돈이 많이 듭니다. 더 문제는 한두번 먹고나면 먹기싫어지고 버린다는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죠.
프레쉬랩
광주 서구 상무평화로 64 라인동산아파트상가 1층
0507-1407-0458
영업시간(월~토) 11:00 - 21:00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상가앞 가능
매장안에 들어오니 차분한 음악과 함께 사장님께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특이하게 주방쪽 타일에 눈이 가는데요. 야채 효능이 깨알같이 적혀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는 샐러드 종류와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친구와 처음 방문해서 추천해 주신걸로 주문했습니다. 샐러드 종류도 있지만 샌드위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 안에 건강주스도 따로 판매하고있어서 착즙주스를 편리하게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집만 가깝다면 걸어서 오며가며 주스 사먹기 좋겠더라구요. 믹서기 돌리기 너무 귀찮고 재료사서 다듬고 준비하는게 여간 귀찮거든요.
매장 내부인데 넓지는 않고 대략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간단히 얼른 먹고 나오거나 테이크아웃하면 좋을듯 합니다.
친구와 도란도란 수다떨고 나니 사장님께서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정말로 놀랬던건 접시자체도 큰편인데 양이 어마무시해요.
닭가슴살 샐러드 11,800
닭가슴살과 그 위에 짠단호박, 토마토, 견과류, 그릭요거트, 신선한 아보카도까지 빈틈없이 꽉꽉 접시를 채워서 주십니다. 만원 초반대에 이정도면 꽤 혜자인것 같아요. 재료 하나하나 다 싱싱하고 맛있고 깔끔합니다.
버섯샐러드 11,800
닭가슴살만 빼고 나머지 토핑은 거의 비슷한 버섯샐러드인데 맛있게 볶아낸 버섯식감이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위에 뿌려진 새콤달콤한 발사믹소스와도 잘 어우러지고요. 먹을때마다 싱싱함이 고대로 느껴지는 야채들이라 먹는내내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살뜰하게 이쁜 앞접시도 챙겨주시고 참 친절하셔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집에서 요리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머 해먹으려해도 한시간 이상은 잡아야 하잖아요.
특히나 재료손질하는건 정말 손이 많이가고 하고나면 지칩니다. 이렇게 매장에서 깔끔하고 싱싱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게 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인스턴트 줄이고 종종 건강챙기러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