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운날 냉우동이 너무 먹고싶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일전에 와본적 있어서 입맛없을때 마다 생각나는 곳입니다. 북구청 3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소코아 전대점
광주 북구 서방로3 , 1층
070-7580-2588
영업시간 매일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포장, 배달가능
매장 내부가 은근 넓은편인데 식사 시간때되면 거의 만석이 됩니다. 대학가 주변답게 학생분들이 많이 오시는것 같습니다.
은은한 우드톤에 경쾌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에요. 직원분들도 여기저기 메뉴 가져다 주시기에 바쁘셔서 아이컨택을 잘하고 주문해야해요.
일단 메뉴판 보면서 고르는데 다 맛있는 메뉴라서 선택장애가 옵니다. 하나하나 다 먹어보는 재미도 있지만 보통은 늘 정해져있어요. 아보카도 연어우동과 에비카레 그리고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2개만 주문하면 좀 부족한 느낌이 들고해서 3개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기 좋더라구요.
먼저나온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입니다. 처음 먹었을때 그 새콤 담백한맛이 계속 생각나서 늘 주문시에 빠지지않고 주문합니다. 새콤하면서 들깨소스맛이 고소하게 감싸는데 양상추의 아삭함과 버터질감의 아보카도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연어를 맛있게 넘겨줍니다.
앞접시에 다양한 재료를 덜어서 먹으면 되는데 거의 호불호가 없는 맛이라 각 테이블에 있는 메뉴에요. 마지막으로 차갑고 쫄깃한 냉면이 씹힐때 힐링되는듯 합니다.
다음메뉴는 에비카레입니다. 이 카레를 먹어보고 나서 좀 충격이더라구요. 우유를 섞은듯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고 카레맛이 세지않아서 은은하게 퍼지는 맛이 좋습니다. 좀 먼가 다르긴 달라요. 마늘 후레이크와 탱글한 새우가 씹힐때 참 맛있답니다.
마지막 메뉴인 소코카츠 돈까스입니다. 골고루 잘 튀겨져서 잡내도 없고 예상대로 맛있는 맛입니다. 소스도 3가지나 주는데 맨위에있는 소스가 개인적으로 맛있더라구요. 세가지 메뉴 모두 다 부족함없이 맛있어서 가성비좋고 실패없는 메뉴를 먹고싶을때 꼭 오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