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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신화관 트윈룸과 수영장 이용후기

북마크22 2024. 9.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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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수영할 리조트를 찾던중 신화월드가 저렴하게 나와서 오게되었습니다. 성수기가 지난 날짜라서 1박에 15만원으로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한참을 달려 드디어 신화월드 입구 이정표가 보이는데 꽤 멋스럽고 인상깊은 자연경관으로 꾸며놨더라구요. 
 
제주신화월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304번길 38
0507-1393-2021
 

 
안으로 쭉 들어오다보면 건물이름이 나오는데 저희는 신화관으로 예약을 해서 화살표를 따라 또 쭉 들어갔습니다. 호텔 부지가 꽤나 넓어서 마치 놀이동산에 온 기분이에요.
 

 

신화관 리조트 이정표가 또다시 보입니다. 가는길이 길어보여도 차가 많지않아 도착하는데는 수월했습니다. 
 

 
입구 경관인데 탁 트인 배경과 물 조경이 반겨주네요. 일행은 먼저 내리고 주차는 한바퀴 돌아서 해야한다고 앞에서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주차 후 좀 걸어서 와야하니 그건좀 번거로웠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예약한 신화관 트윈룸에 들어왔습니다. 방 크기는 광학으로 찍어서 커보이는데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룸 컨디션은 좋더라구요. 개인 침대는 넓어서 뒹굴뒹굴 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다른 각도에서의 모습인데 심플하면서 깔끔한 편이고 쾌적해서 이만하면 꽤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가 신화관동을 이용한 이유는 스카이풀 수영장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서 입니다.
 
같은 건물 바로 앞에 있어서 이동하기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수영장 이용시간까지 좀 시끄럽고 방음이 완벽히 되지않으니 참고바랍니다.
 

 
다음은 화장실과 욕실인데 청소상태가 좋더라구요. 공간 분리도 잘 되어있고 샴푸와 바디워시가 벽에 붙어있어 바로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가운데 몸통을 눌러야 내용물이 나오니 힘을 잘 주셔야해요.
 

 
벽을 이용해서 양쪽을 막아 군더더기없이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온전히 개인시간을 갖으면서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1층 수영장에 가려는 길목에 헬스장도 있던데 마침 초저녁에 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시간이 없으니 패스하게 되네요.
 

 
수영장 입구입니다. 두개의 문을 지나고 나면 수영장이 나오는 곳이에요. 처음 와보기도 하지만 신화월드 구조가 좀 복잡합니다. 머리위에 크게 이정표가 있으면 좋겠지만 벽 사이사이 통로에 있어서 좀 찾기가 어려워요.
 

 
수영장에 들어오니 큰 음악과 함께 신세계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마치 클럽 풀파티 인것 마냥 젊은분들도 꽤나 계시더라구요. 흥겹게 리듬을 타면서 병맥주를 마실수있는 스탠드바 테이블도 있구요. 
 

 
초반에 어색해서 배경사진만 찍다가 드디어 물속에 들어가봅니다. 저 멀리 파도풀도 보이고 여기 스카이 풀만 활기차게 운영중이에요. 다시한번 신화관을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광빛들이 현란하게 쏘아대는 가운데 신나는 음악이 나오니 오랜만에 재밌더라구요. 저녁에는 온수물로 해주어서 마치 온천에 온것마냥 미지근한게 몸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온천에 온건 아닌데 긴장감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다만 사람들이 너무 빼곡히 있어서 수영은 거의 할 수가 없습니다. 제자리에서 잠수 정도만하고 주변 사람들처럼 열심히 셀카를 찍고 딱 30분 즐기다 나왔답니다.
 

 
이제 좀 슬슬 가봐야지 할때쯤 브레이크 타임처럼 안전요원이 물속에서 나오라고 하네요. 먼가 아쉬웠지만 짧고 굵게 물놀이를 그나마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밤수영도 꽤나 재밌고 즐거웠네요.
 

 
가족들과 식사를 마치고 지하에 있는 쇼핑센터를 구경하는데 엄청 넓어서 정말 놀랬습니다. 대형 커피숍이 두개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스타벅스더라구요. 카페인 섭취를 꼭 아침에 해야하는 저로써는 룸을 나와 바로 엘리베이터타고 스타벅스를 가니 너무 신세계라 편리성이 최고였어요.
 

 
그리고 코치, 몽클레어 등등 명품샵들이 입점해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중식당 및 삼겹살을 먹을수 있는 매장도 있습니다. 걸어가는 길목들이 꽤나 넓어서 가벼운 산책느낌으로 다니기 좋더라구요.
 
특히나 아이들과 오신 부모님들이 많았는데 왜 많이 오시는줄 알것같은 느낌이에요. 어린이 책방도있고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어서 아이 케어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박만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연박을해서 안에서만 하루종일 즐기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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