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제주여행 도두해녀의집 공항근처 아침먹기 좋아요

북마크22 2024. 9. 9. 12:56
반응형

 
 
제주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아침에 전복죽을 먹고자 방문한 곳입니다. 렌트카 반납하기전에 부랴부랴 오기 바쁘더라구요. 저 멀리서도 볼수있게 측면에도 간판이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주변에도 전복죽을 하는곳이 많은데 이곳만 사람들이 줄을서고 대기하더라구요. 
 
도두해녀의집
 
제주 제주시 도두항길16
064-743-4989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마지막 주문 19:30 (재료소진시 마감)
 

 
대기줄이 있길래 먼저 카운터에가서 번호표를 받고서 기다리는데 대략 20분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두리번 거리면서 밖에 걸린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지 정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전복죽은 한 테이블당 2개만 가능해요. 
 

 
매장 바로앞 근처까지만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대기할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편하긴 했습니다.
 

 
대기하면서 살짝 지루할때쯤 저 멀리 공항 활주로가 보여서 비행기가 착륙하거나 이륙하는것을 볼 수 있어서 꽤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착륙하는 비행기가 신기해서 사진을 한참 찍었네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서 들어왔는데 이미 만석이라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아침 10시반이 넘은 이른시간에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공항과 렌터카 반납하는곳 근처라 접근성이 꽤 좋긴했습니다.
 

 
매장내부는 깔끔하면서 넓고 쾌적하니 좋았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니 밑반찬들이 셋팅되고요. 손님이 많은만큼 직원분들도 분주히 움직이셔서 맛집이 맞구나 실감이 나긴했습니다.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색감이 진하고 향이 좋은게 식욕을 자극하더라구요. 고소한 참기름 냄새도 많이나서 얼른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한수저 바로 떠먹어보니 비린맛없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한그릇씩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다른메뉴랑 같이 먹어보는것도 좋았습니다.
 

 
다음은 성게미역국 입니다. 별 기대없이 아침이니까 국물은 있어야 할거같아 주문한건데 와 정말 맛있던데요. 성게알이 부드럽게 씹히면서 국물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맛깔납니다. 정말 맛있어서 수저를 놓을수가 없어 밥까지 말아서 야무지게 싹싹 비웠던 성게미역국이에요. 완전 추천합니다.
 

 
이 메뉴도 큰 기대없이 주문한 고등어 양념구이입니다. 고등어에 왠 양념이 듬뿍 올라가있을까 의아스러웠던 저희가족인데요.
 
먹는 순간에도 달기만해서 그냥 고등어 구이가 낫지 않나 했는데 소스가 감칠맛나고 고등어 살과 잘 어우러진맛이 꽤 좋더라구요. 먹을수록 젓가락을 놓을수없는 맛인데 달달하면서 적당한 짠기가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고등어를 한번 구워내서인지 살점이 살아있고 소스와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흰밥위에 올려 쓱쓱 비벼먹으니 또 별미더라구요. 전복죽만 한그릇씩 먹으면 좋겠다 싶어 투덜거렸었는데 어쩔수없이 주문했던 메뉴들이 다 성공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사진보니 또 가고싶은 맛집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