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드라이브 마치고 참게탕 맛집 별천지가든에 왔습니다. 너무 유명한 맛집이라해서 따라와 봤는데 오픈하자마자 달려오니 저희가 일번으로 입장했네요. 평소에도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합니다.
별천지가든
전남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266
061-362-8746
무료 주차장 보유
영업시간 11:00 - 20:30
마지막 주문 19: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가게 입구인데 주차장도 넓어서 좋더라구요. 간판도 잘 보이고 찾아오기 쉽습니다. 근처 3분 거리에는 물놀이 할수있는 곳이있어서 물구경하거나 놀다가 오시면 아주 딱이에요.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전경을 구경했는데 장독대도 많이 보이고 전형적인 시골풍경이라 정겹고 좋았습니다. 나무들도 우거져있어서 녹색배경을 보고있자니 눈이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이날따라 날도 너무 화창하고 완벽했습니다.
매장 내부인데요. 정리정돈이 잘되어있고 깔끔했습니다. 유명 맛집답게 내부가 꽤 넓고 컸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쪽 자리인데 통창으로 설계되어있어서 바깥뷰도 함께 볼수있어 참 좋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직접 밭에서 야채들을 심으셔서 관리하는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인데 메기 참게탕 섞어서도 많이 먹는데 단일메뉴인 참게탕 대자리 주문했고 공기밥도 따로 추가했습니다.
주문하니 바로 밑반찬들이 셋팅되는데 반찬들이 맛깔나고 괜찮더라구요. 부침개를 참 맛있게 먹었는데 얇고 부드러운게 입에 착착 감깁니다. 너무 배고팠는지 부침개는 5분도 안되서 사라졌습니다.
메인메뉴 참게탕 나왔습니다. 큰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나오는데 향이 좋더라구요. 몇분이 지나도 맛있게 보글보글 거립니다. 각종 야채와 참게향이 올라와서 식욕을 엄청 자극합니다. 보고있자면 침샘이 마구 고입니다.
시래기도 듬뿍 들어가서 씹는맛도 좋지만 참게탕 한조각을 집어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려는데 알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마치 명란을 먹고있는듯한 맛이나서 이질감없이 맛있더라구요.
작지만 살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신없이 먹었는데 벌써 공기밥이 비워지고 정말 게눈 감추듯 빠르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국물도 맵지않고 진득하니 진하면서 거부감없이 좋았습니다. 참게탕을 처음먹어보는데 꽤 괜찮네요.
식사 마친후 나가려는데 수많은 연예인 사진들이 액자로 걸려있었습니다. 이곳 말고도 다른곳에도 꽤 많은 사진들과 싸인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참게탕을 먹어보니 멀리서도 올만 하겠더라구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섬진강 근처라서 다녀가기 아주 딱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