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회사에서 먹게되었는데 처음보는 라면이라 신기했습니다. 알고보니 일반라면보다 나트륨이 34%나 적게 들어간 어린이용 라면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먹어보면 국물이 짜지않고 맛은 있으면서 담백했던맛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바로 쿠팡에서 봉지라면으로 구매했는데 구성품은 라면과 스프 2개가 들어있습니다. 스프크기가 일반 라면보다 좀 큰편이더라구요.
라면 자체는 용량이 작은편이라 실물크기도 좀 작아보입니다. 컵라면에 들어가는 라면느낌이에요. 그리고 이 라면 특징이 튀긴것이 아닌 건라면이라 먹기에 좀 안심이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일반 라면에 비해서 유통기한은 다소 짧은편입니다. 이것또한 마음에 들어요.
팔팔 물이 끓으면 건더기 스프부터 넣는데 얇은 판다어묵이 둥둥 뜨는것이 귀엽고 재밌더라구요. 색감도 이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면도 익기전에 성격급한 저는 소스를 넣었는데요. 다른 라면과 달리 가루타입이 아니고 고추장처럼 걸죽한 소스가 나옵니다. 이런스타일은 처음보는거라 그저 신기하더라구요.
면이 얇아서 인지 금방 끓어오르고 맛있는 향이 진동을 합니다. 끓이고보니 다시마 건더기가 여기저기 불어서 보이는게 마치 너구리 라면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면을 좀 오래 끓였더니 퍼져버려 좀 아쉬웠는데 맛은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라면 국물이 안좋다는데 건면이라 다소 안심이 되고 무엇보다 염분이 적으니 밤에 먹어도 다음날 붓는게 덜하더라구요.
칼로리 생각한다면 아주 적합한 라면인것같고 맛은 참 좋으면서 짜지않고 담백해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 라면을 쭉 사먹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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