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슬리퍼를 검색하다가 구매 하게된 제품입니다. 가로선이 다지인 되어있어 심플함이 눈길을 끌더니 털이 촘촘히 내장되어 있는거를 보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깔끔한 박스포장으로 오는데 선물용 으로도 좋겠더라구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무실에서 급하게 뛰는일이 가끔 있어 미끄럼 방지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디테일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발은 225인데 230사이즈가 가장 작아서 일단 구매했습니다. 우려 했던것보다 너무나 잘 맞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안에 털이 내장되어 있기도 하고 양말까지 신어서 헛돌지 않을만큼 잘 맞았습니다.
안 깊숙히 털이 내부를 꽉 채워주고 있는데 신었을때 폭신하더라구요. 이 좋은걸 왜 이제야 구매했을까 싶을정도로 아주 만족합니다.
사실 실내화는 대충 여름 겸용으로 사용했었는데 겨울에는 발이 시려워서 일에 집중 안될때가 가끔있는데 진작에 사볼걸 후회가 되네요.
또 하나의 장점 굽입니다.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다 보면 관절이 아플때가 있는데 완충 작용을 해줄만큼 굽이 안정감있게 적당한 두께감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디자인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기능성 부분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건데 직접 신어보고 하니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양쪽 다 신어보았는데 원하는 기능들을 모두 만족 시켜주니 보면 볼수록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름 직전까지는 무난하게 잘 신을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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