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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국밥] 광주 전대후문 진하고 깔끔 담백한맛 최고

북마크22 2024. 1.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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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부부 두분이서 운영하는 전통국밥집 매장입니다. 지인이 소개해 줘서 가게되었는데 자주 갔던 길인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50년 전통국밥

 

광주 북구 우치로54

062-266-2266

 

영업시간 11:30 오픈~ (점심장사만 하는곳)

 

 

자리가 겨우나서 앉게 되었는데 미리 전화예약을 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테이블마다 반찬들이 미리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근처 북구청이나 사무실에서 많이들 찾는곳인가 봅니다. 그리고 점심장사만 하는곳이니 참고바랍니다.

 

 

메뉴 가격인데 네이버에서 본 가격보다 천원인상된 가격이더라구요. 그래도 국밥 가격은 만원이 넘지않아서 부담없이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벽 한켠에 주방이 보이는데 이날은 여사장님 혼자서 분주하게 메뉴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중간중간 전화예약도 받으시고 저희가 자리에 앉으니 예약 안한분들이 오셔서 자리가 없으니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날 처음 와본곳인데 맛집이란걸 이제야 알았네요.

 

 

운좋게 앉은 자리에는 이렇게 기본 반찬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깍두기랑 김치도 맛있었고 양파와 고추도 싱싱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저 윗쪽은 새우젓갈도 보이고 순대 국밥을 주문하니 초장도 미리 주시네요. 

 

 

친구가 주문한 콩나물 국밥입니다. 싱싱한 노른자도 직접 올려주셔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다른곳은 직접 깨서 넣어야하고 계란을 직접 잡기가 비 위생적 이어서 싫었는데 여긴 넣어주시니 좋네요. 노른자 주변에는 들깨가루가 듬뿍 올라가져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순대 국밥입니다. 이날따라 순대가 정말 먹고싶더라구요. 순대 국밥에도 역시나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주시고 싱싱한 파도 듬뿍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추가루까지 넣어주시네요.

 

 

먹으려고 뒤적뒤적하니 콩나물도 들어가져있고 무엇보다 내장없이 순대만 들어가져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곳은 내장이 기본으로 들어간 곳이있어 특유의 비릿한 맛이나니 싫었거든요.

 

향도 너무좋고 국물 한수저 먹으니 담백하고 깔끔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추가루 다대기의 매콤한 맛이 어우려져서 입에 착착 감기더라구요.

 

맑은 국물이면 좀 맹숭맹숭 할텐데 들깨가루가 첨가되서인지 고소함과 약간의 진득함이 입맛을 더 땡기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많이 짜지도 않고 참 맛있게 한그릇 완뚝을 해버렸네요. 기대없이 온곳인데 또 오고싶을 정도로 인상깊게 느껴지는 국밥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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