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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룸] 광주 충장로 맛집 단골많은 특별한 맛&주차팁

북마크22 2023. 11. 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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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알고만 있었던 차차룸을 드디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브런치 매장이 요즘은 많이 생겨나서 딱히 정해놓고 가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무곳이나 가게되는 그런 메뉴에요.

 

차차룸 충장점

 

010-2247-1962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7번길 9-1, 1,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마지막주문 21:00

 

 

천변을 타고 불로동 골목상권안에 들어오면 쉽게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픈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주문시간 전까지 차분히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오픈 준비를 다 마치고 계셔서인지 들어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차차룸 블로동 매장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너무 좋은거같아요. 요즘은 다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식당가기전에 꼭 먼저 확인하고 가는 습관이 있는데 그런거 없어서 좋네요.

 

 

입구쪽에 자리잡았는데 분위기가 어둑하면서 차분한 느낌이드는 매장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고 직원분들도 꽤 친절하셨어요.

 

 

1층 내부 모습이구요. 저 멀리 끝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고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1층만 있는줄 알았는데 2층까지 공간이 꽤 되더라구요.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큰 트리도 보이고요. 어두운 브라운톤의 인테리어와 꽤나 잘 어울려서 더 예뻐보였습니다.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열심히 보다가 많이주문하는 메뉴들로 찾아보았습니다. 뒷면에는 음료나 마실것들이 있으니 뒤집어서 확인하면 됩니다.

 

 

차차룸 대표메뉴인데 세트로 구성되어있어 하나하나 구성품들을 식성에 맞게 고르면 되더라구요. 1,2,3 숫자가 보이는데 아래 원하는 스프종류나 빵등을 선택하면 됩니다.

 

 

주문을 다 하고나서 제일 먼저 그릇 셋팅을 해주시고 커피부터 주십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요즘은 따뜻한 커피가 좋네요. 그것도 연하게 마시면 은은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참 좋더라구요.

 

 

시간이 걸릴줄 알았는데 메뉴가 하나하나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모아서 사진찍기도 좋았어요. 스파게티, 브런치세트, 수프추가만 해서 부족할 줄 알았는데 그릇이 크고 양이 꽤 되서 놀랬습니다. 

 

 

오늘의스프(머쉬룸스프)  7,000원

 

브런치에  포함된 것 말고 추가로 주문한 스프인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가볍게 빈속을 달랠려고 주문한건데 맛도 꽤 좋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같이간 지인과 각각 하나씩 먹으려고 한건데 추가 주문하길 잘한거 같아요. 

 

 

버섯맛과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고급진 트러플맛이 나서 한수저씩 떠 먹을때마다 감탄을 하고 계속 먹었던것 같아요.

 

같이 올라가져있는 빵도 촉촉하고 쫄깃하면서 겉은 바삭하니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스프에 찍어먹어도 꽤 괜찮아요. 종합적으로 스프풍미가 너무좋아서 스프만 먹으러 자주오고싶은 맛입니다.

 

 

차차브런치 14,000원

 

대표메뉴라고 해서 주문한건데 양이 제법되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오믈랫, 야채, 토마토, 연어, 감자, 스프, 치아바타 및 소스 이렇게 구성이 알차고 빵크기도 크고 오믈렛도 양이많아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야채와 빵을 열심히 먹다가 머스타드 소스에 저며진 감자를 먹으니 달콤하고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져 괜찮았던 맛이었어요. 훈제 연어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먹게되네요.

 

 

저희는 빵선택을 치아바타로 했는데 같이 사이드에있던 크림치즈랑 얹어먹으니 맛이 미쳤더라구요. 빵도 맛있지만 크림치즈가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맛있는 식감이라 추가로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들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림치즈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크림치즈까지 맛있어 버리네요.

 

 

무난하게 마실만했던 커피입니다. 다음에는 아이스로 마셔봐야겠어요. 커피양도 브런치양 못지않게 많이 주는편이라 천천히 오래도록 마실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컵크기도 큰편이에요.

 

 

쉬림프로제파스타 17,500원

 

이 메뉴도 참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입니다. 요즘은 로제를 더 많이 선호하게 되는것 같아요. 토마토와 크림맛을 동시에 느껴보고자 이 조합으로 주문하는데 역시나 참 맛있네요.

 

너무 꾸덕하지도 않고 질리지않는 맛이라 바닥까지 다 보이면서 먹게되네요. 안에 새우도 은근 많이 들어가져있어 탱탱한 식감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

 

 

블로동 특징이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은데 근처 스타주차장에 1시간 무료로 주차가 가능해서 편하게 식사하기 좋더라구요. 다른 유료주차장도 많지만 먼저 주차를 하시고 계산하고 나오실때 번호를 입력하시면 처리해주십니다. 

 

흔하디 흔한 브런치 카페는 많이 있지만 차차룸을 많이가는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매장이 몇군데 있으니 동네근처라면 골라서 가면 좋을것 같고 제 기준 광주 브런치하기 좋은곳 넘버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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