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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내에있는 칼국시맛집 안동집에 왔습니다. 시장으로 진입하니 주차안내 하시는 아저씨 한분이 지하로 안내해주셔서 지하에 주차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낡아보이는 주차장이라 어둑어둑 합니다.
안동집 손칼국시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3 신관지하1층
02-965-3948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마지막 주문 19:00
정기휴무 매달 2,4번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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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단을 올라오면 우측 정면에 바로 안동집이 보입니다. 헤매지 않고 바로 찾을수있는 위치에 있어서 금방 알아볼 수 있었네요.
매장 밖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계셨고 저 멀리 안동집 간판이 보이는 실내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대기의자에 잠시 앉아 기다렸다가 얼마 지나지않아 매장안에 자리가 생겨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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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메뉴판입니다. 소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는 손국시2, 배추전1, 수육1 이렇게 3개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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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앉으니 테이블을 깔끔히 닦아주시고 물을 가져다 주시면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문 하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각자 보리차 물을 덜어마시면서 두리번 거리며 가게 구경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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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입구쪽에는 배추전이 수북히 쌓여 있더라구요. 밖에도 배추가 많이 있던데 소문대로 배추전 맛집이라 여기저기 배추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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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메뉴들이 속속들이 나오는데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새우젓, 간장, 마늘, 청양고추, 된장, 겉절이 그리고 특이하게 차조밥을 주시더라구요. 양은 많지 않은데 메뉴들과 먹기 아주 딱 좋은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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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수육 한점을 먹었는데 비리지않고 맛있었습니다. 함께나온 소스들을 곁들여 찍어 먹어 보기도하고 배추에 쌈을 싸 먹기도하고 요리조리 다양한 방법으로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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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소스들과 배추는 리필이 가능해서 더 달라고하면 주십니다. 가운데 저 간마늘은 왜 주나 했는데 나중에 국수에 넣어먹으라고 주신거였습니다. 간 마늘을 넣어야지 맛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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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먹었던 차조밥인데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비빔밥을 먹으려다 주문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차조밥이라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식사할때 밥을먹어야 허전하지 않은데 딱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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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배추전입니다. 크기도 금직하고 노릿노릿 맛있어 보입니다. 주로 간장에다가 찍어서 먹었는데 슴슴하면서 간이 딱 맞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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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때는 눅눅하고 바삭함이 없어 기름진 맛만 나던데 역시나 사먹으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네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배추의 식감도 살아있고 간이 세지 않으면서 먹었을때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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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손국시입니다. 면이 얇은 칼국수 면인거 같은데 식감이 좀 특이했습니다. 국물은 간이 거의 안되있는 상태랄까.
위에 언급했던 간 마늘과 간장소스를 넣어서 본인 입맛에 맞게 한수저씩 국물을 맛보면서 맞추면 되는 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닥 입에 맞지 않았던 메뉴에요. 슴슴하게 드시는걸 좋아하신분들은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