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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안동집 배추전이 정말 맛있었어요

북마크22 2023. 11.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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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내에있는 칼국시맛집 안동집에 왔습니다. 시장으로 진입하니 주차안내 하시는 아저씨 한분이 지하로 안내해주셔서 지하에 주차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낡아보이는 주차장이라 어둑어둑 합니다.
 
안동집 손칼국시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3 신관지하1층
02-965-3948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마지막 주문 19:00
 
정기휴무 매달 2,4번째 일요일
 

 
한 계단을 올라오면 우측 정면에 바로 안동집이 보입니다. 헤매지 않고 바로 찾을수있는 위치에 있어서 금방 알아볼 수 있었네요.
 
매장 밖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계셨고 저 멀리 안동집 간판이 보이는 실내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대기의자에 잠시 앉아 기다렸다가 얼마 지나지않아 매장안에 자리가 생겨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메뉴판입니다. 소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는 손국시2, 배추전1, 수육1 이렇게 3개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앉으니 테이블을 깔끔히 닦아주시고 물을 가져다 주시면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문 하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각자 보리차 물을 덜어마시면서 두리번 거리며 가게 구경을 했네요.
 

 
저 멀리 보이는 입구쪽에는 배추전이 수북히 쌓여 있더라구요. 밖에도 배추가 많이 있던데 소문대로 배추전 맛집이라 여기저기 배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메뉴들이 속속들이 나오는데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새우젓, 간장, 마늘, 청양고추, 된장, 겉절이 그리고 특이하게 차조밥을 주시더라구요. 양은 많지 않은데 메뉴들과 먹기 아주 딱 좋은 양입니다. 
 

 
따끈한 수육 한점을 먹었는데 비리지않고 맛있었습니다. 함께나온 소스들을 곁들여 찍어 먹어 보기도하고 배추에 쌈을 싸 먹기도하고 요리조리 다양한 방법으로 잘 먹었네요.
 

 
같이 나온 소스들과 배추는 리필이 가능해서 더 달라고하면 주십니다. 가운데 저 간마늘은 왜 주나 했는데 나중에 국수에 넣어먹으라고 주신거였습니다. 간 마늘을 넣어야지 맛이 좋더라구요.
 

 
담백하게 먹었던 차조밥인데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비빔밥을 먹으려다 주문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차조밥이라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식사할때 밥을먹어야 허전하지 않은데 딱 좋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배추전입니다. 크기도 금직하고 노릿노릿 맛있어 보입니다. 주로 간장에다가 찍어서 먹었는데 슴슴하면서 간이 딱 맞아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할때는 눅눅하고 바삭함이 없어 기름진 맛만 나던데 역시나 사먹으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네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배추의 식감도 살아있고 간이 세지 않으면서 먹었을때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손국시입니다. 면이 얇은 칼국수 면인거 같은데 식감이 좀 특이했습니다. 국물은 간이 거의 안되있는 상태랄까.
 
위에 언급했던 간 마늘과 간장소스를 넣어서 본인 입맛에 맞게 한수저씩 국물을 맛보면서 맞추면 되는 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닥 입에 맞지 않았던 메뉴에요. 슴슴하게 드시는걸 좋아하신분들은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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