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사용하는 욕실에서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 하기란 쉽지않아 환풍기를 장시간 틀어 놓는데요. 틀어 놓아도 물때며 곰팡이가 매일매일 조금씩 생깁니다.
주변 지인이 다이소 스퀴지가 정말 좋다는 추천을 받아 몇개월째 사용중인데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가격은 2,000원으로 꽤 저렴해서 주저없이 구매했고 무엇보다 가볍습니다.
샤워 직후에 욕실 상황입니다. 뜨거운 물을 몇십분동안 사용했기에 늘 찬물로 욕실 벽과 바닥을 뿌려주는데요. 물때와 곰팡이 증식을 그나마 줄여보고자 해서 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욕실 나가기전 늘 스퀴지를 꺼내어 욕조부터 스퀴지로 물기를 긁어 줍니다. 처음 사용했으때 물기가 바로바로 없어지니까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런식으로 타일 벽면이며 바닥이며 흥건하게 물기가 있는 평면이면 어느곳이든 슥슥 긁어주면서 마무리 해줘요.
욕실 표면을 슥 긁어서 급하게 물기를 제거해준 직후 전후 인데 꽤 괜찮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꼼꼼히 추가로 긁어서 없애주면 된답니다.
다 마무리 어느정도 해주고 이제 수납을 해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회전이 좌우로 가능합니다. 회전이 안되는것은 1,000원 이어서 이왕이면 가격 추가해서 회전이 가능한 이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잘 한거같아요.
가격대비 꽤 성능도 좋고 쓰임이 좋아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손잡이 부분에 고리가 있어서 벽면에 걸어도 좋습니다.
회전이 가능해서 좋은건 바로 이렇게 좁은 공간에도 공간 차지없이 접어 놓아도 편하게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벽면에 다닥다닥 번잡하게 걸어놓기 싫다면 이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퀴지로 물기를 1차적으로 다 제거해주고 환풍기를 대략 15분가량 틀어놓고 나온 후 다시 들어가보니 이렇게 바닥 부분은 90% 이상 말라있습니다.
스퀴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30분이 넣어도 물기가 고여있는데 도구하나 사용했을뿐인데 마르는 속도가 확실히 다릅니다.
올해 구매한 제품중 가장 만족스런 아이템 이네요. 몇 개월째 흡족하게 사용중인 아이템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강력추천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