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보고 이것 저것 검색하던중 성시경님이 만드셔서 화제가 된 스페게티입니다. 주 재료는 파스타면, 올리브오일, 방울토마토, 바질, 그린올리브 그리고 메인 재료인 브리치즈입니다.
바질같은 경우는 한데 모아서 져미듯이 쫑쫑 썰어준비해 주세요. 브리치즈는 칼로 얇게 썰었고 나머지도 먹기좋게 준비해 두면 요리의 절반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스타면을 약 8-9분 가량 삶아주고 다 삶아졌으면 본인의 식감과 입맛에 맞게 익었는지 확인후 국물만 버리고 대기해 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야채들과 브리치즈 그리고 올리브유를 볼에 담아 섞어 준비해 둡니다.
마늘도 첨가하면 되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좀 세다고 하여 다진 마늘 조금만 넣어봤습니다. 원래는 생 마늘을 잘라서 넣는건데 저는 조금만 넣어봤습니다.
소금도 적당히 넣어줍니다.
마무리로 후추까지 넣어서 잘 섞어줘요.
드디어 면과 섞을 차례입니다. 바로 뜨거울때 면을 넣는게 포인트입니다.
왜냐면 브리치즈가 스파게티 열기로 잘 녹아져서 섞여야 하거든요. 처음 만들어 보는 레시피라 걱정도 되고 원래 삼삼한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도 되네요.
잘 섞어서 접시에 옮겨 담은후 남은 바질로 데코를 해주어 마무리 해줍니다. 너무 과하게 올라간 바질이라 스파게티 면 비주얼이 뭍히는듯 합니다.
드디어 시식을 해보았는데요. 바질을 너무 많이 넣어서인지 화장품 맛이 많이 납니다. 적당히 넣을걸 후회되네요. 그리고 간이 좀 덜 든것같아 입에 감기는 맛이 없어요.
먼가 잘못됨을 감지했지만 크게 나쁘지는 않아 다 먹긴했습니다. 소금간을 더 했더라면 그리고 바질데코를 하지 않았다면 더 나을뻔 했네요.
이 메뉴를 먹어본 결과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고 토마토 스파게티가 그리웠습니다. 다음날 남은 재료로 면을 빼고 샐러드를 해먹으니 훨씬 맛있더라구요. 메뉴 이름이 브리치즈가 들어간만큼 치즈 퀄리티도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