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브런치 맛집이라 자부할 수 있는 아필코 첨단점 입니다. 다른곳은 몇번 가보았는데 첨단점은 처음이라 기대됬어요. 주차장은 매장옆에 마련되어 있으나 서너대 밖에 할 수 없어서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24번길 27 더124빌딩
062-972-1522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매장에 들어서면 높다란 천장이 눈에 들어오고 복층 형태로 되어있는 인테리어 입니다. 내부 느낌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랄까 확 틔인 느낌이 좋았어요. 메뉴를 고를때 카운터 앞에 사진이있어 선택하기가 좋아요.
수완점 만큼이나 복층이 꽤 매력적이네요. 오픈하자마자 오면 아침 햇살과 함께 기분전환이 될듯합니다. 먼저 자리잡고 계신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1층 바깥에도 테라스 형태도 분리되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지금 같은 날씨에 딱 일거같아요. 이곳 매장은 큰 녹색 나무들이 곳곳에 있는데 안구정화도 되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 인테리어를 해주고있어요.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구경을 끝내고 메뉴를 선택합니다. 아필코에 오면 늘 먹는 고정 메뉴가 있는데 몇가지를 선택하고 음료도 초이스 한 후 선결제 합니다. 그리고 요즘 배민도 되고있어서 집에서 주문하기 완전 좋겠더라구요.
2층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좁은 느낌이에요. 그래도 1층보다는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혼자 오게되면 창가에 앉아서 먹어도 편할것 같네요.
저희가 앉을자리 입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오니 사람도 없고 좋았습니다. 한산한 매장인줄 알았지만 점심시간이 되니 이곳도 빈틈없이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주문한 메뉴를 먹기위해 도구를 가지러 가보았어요. 포크, 칼, 스트로우, 앞접시, 물 등이 비치되어있어 셀프로 원하는 만큼 그때그때 가져다 쓰기 좋습니다.
콜라 4,000
아이스 아메리카노 각 3,500
먼저 주문한 커피와 콜라가 나왔습니다. 콜라에 따라먹을 얼음을 주시는데 과일얼음 한조각과 건조된 오렌지로 센스를 더해주세요.
얼음에 콜라를 따라보니 비주얼은 좋아보입니다.
생동감 있는 느낌이 좋아서 근접샷을 찍어보았네요.
허니치즈 감자튀김 10,500
샥슈카 13,500
주문한 메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감자튀김은 너무 맛있는 메뉴라서 늘 주문했었는데 샥슈카는 처음이에요. 토마토 소스로 이루어진 루꼴라 토스트 세트라고 보면 될거같네요.
루꼴라위에 치르가루도 조금씩 얹어져있고 토마토 스프느낌의 국물이 자박하게 있는줄만 알았는데 아래 하얀 무엇인가가 있더라구요.
그것은 바로 치즈인데 소스와 루꼴라를 빵위에 얹어 먹으니 너무 맛있는거에요. 이거 머지 싶은 느낌으로 손이 계속 갔던 메뉴입니다.
익숙한 토마토맛에 루꼴라 특유의 향과 치즈가 어우러져서 이질감없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별로 먹고싶지 않았던 메뉴여서 관심이 없었는데 너무 맛있네요.
이래서 여러명과 가야지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주 국물까지 싹싹 긁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빼놓지 않고 먹을거에요.
누보프렌치토스트 13,500
개인적으로 최애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필코 오면 꼭 많이들 주문하는 메뉴인데 가격도 제일 저렴한 편이고 맛도 좋고 가성비적으로 괜찮은 메뉴입니다.
기본구성이 빵2개 소세지1개인데 각각 단품 추가가 가능해서 소세지 2개3,000원 누보빵 1개 추가 3,000원 이렇게 늘 추가해서 먹어요. 메뉴 추가 한것보다 저렴하니까 좋더라구요.
폭신한 프렌치 빵이 얼마나 먹고싶던지 집에서 하면 이맛이 안나서 꼭 땡길때마다 옵니다. 사이드로 치즈가루가 올려진 샐러드와 토마토 그리고 스크램블이 조화를 이루구요. 수제 피클 또한 맛있어서 그냥 먹어도 자극적이지 않아 참 좋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수세지에 샐러드도 곁들여 주시네요. 삶은듯한 그러나 구운맛도 나고 기름에 튀긴 맛이 아니어서 그나마 건강하게 소세지를 먹을수 있는 맛이에요. 브런치 하면 아필코만 떠올라서 종종 꼭 가는 매장인데 이날도 참 맛있게 먹고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