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점심약속을 위해 라라브레드 양산점을 다녀왔습니다. 잘 오는 동네가 아닌데 이렇게 큰 매장이 있을줄이야 이날 처음 알게되어 놀랬습니다. 겉으로만 봐도 규모가 상당해 보였거든요.
라라브레드 양산점
광주 북구 하서로 498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0507-1370-1095
주차장 보유
안에 들어서면 한가운데 테이블가득 다양한 빵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눈이 즐겁고 멀 먹어야할지 선택하기가 힘들정도에요. 하지만 저희는 점심을 먹기위해 샐러드와 스파게티등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려고 빵을 패스했습니다.
반대편 쇼케이스에 진열된 케이크 종류들과 아이스크림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완전 대규모로 매장 곳곳을 둘러보면 빵들이 여기저기 한가득이에요.
주문을 하고서 2층으로 올라가게되는 모습인데 통유리창에 하늘도 보이고 쾌적한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주변에 사시는 아파트 주민분들이 부럽네요.
2층으로 올라오니 이미 착석 하신분들이 많았고 어디를 앉을까 고민하던 찰라에 지인이 다른공간에 가자며 옆건물 같은 곳으로 이동 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건물이 크다니 또 놀랬어요.
다른 공간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완전 다른 매장에 가는 기분이 들어서 색달라요.
바로 여기인데요. 좀 프라이빗하고 조용해서 한적하게 식사하기 좋겠더라구요. 가운데 중앙은 평일임에도 거의 자리가 다 차버렸고 해서 이동한건데 잘 한거같네요.
콥 샐러드 15,500 / 라라플레이트 브런치 16,500
샐러드양 어마무시 해요 정말.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그레놀라까지 듬뿍 넣어서 한대접이 나옵니다. 위에 소스까지 뿌려서 먹으니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다양한 식감을 느낄수 있으니까 샐러드 특유의 지루함이 없어서 좋았답니다.
브런치는 머 말해보해요. 특히 빵을 파내어서 계란을 넣어 구워낸 부분이 참 맛있더라구요. 고소하고 담백하고 달달하니 먼가 땡기는 맛이 좋았어요. 소세지와 감자튀김 맛은 말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알차게 맛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리코타 토마토 로제파스타 14,000 / 포크 필라프 15,500
이 두메뉴가 가장 압권 이었는데 먼저 로제파스타는 기존에 먹던 맛과는 좀 다르게 느껴졌던게 고급스런 로제맛이에요. 좀더 깊은 맛도 나고 포크를 내려놓을 수 없더라구요. 소스까지 싹싹 다 긁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필라프 쉽게 말해 볶음밥인데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같은 달달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입니다. 적당한 계란 반숙이 밥과 어우러져 촉촉하게 먹을수있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매력적이라 나눠먹기가 아쉬울 정도였어요. 여러명이서 간다면 반드시 2접시는 주문해야 좋을것 같네요.
저희는 골목 길가에 주차했는데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이정표를 잘 보시고 주차하시면 될거같아요. 빵만 있는줄 알고 가고싶지 않았는데 와보니 다양한 메뉴가있어서 식사도 할수있고 너무좋았네요.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