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보는 상무옥입니다. 점심특선도 있고 다양한 메뉴가 있다고 추천받아 방문해보았습니다. 건물자체도 큰편이고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 시설이 두루 좋았습니다.
간단한 대표메뉴가 붙어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점심시간에는 붐비는 곳이니 오픈시간에 맞춰가야 한적하게 식사를 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메뉴가 다양합니다. 저희는 6명의 일행과 갔기에 다양하게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점심특선으로 고추장불고기와 쫄갈비 그리고 육회비빔밥, 들깨수제비, 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점심특선은 워낙 가격이 좋아서 바로 눈에 가더군요.
맛깔스런 밑반찬들도 잘 나오고 드디어 메인메뉴가 하나둘 연달아 나옵니다. 열심히 손으로 비비고 있는그릇이 육회 비빔밥인데요. 맛이 순하고 육회의 신선함이 같이 살아있어 살이 야들야들 식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고추장소스의 조화가 과하지않아 부담없이 먹기가 좋습니다.
가운데있는 고추장 불고기 2인분입니다. 큰 기대를 안했던 메뉴인데 쌈에 싸먹어보니 너무 맛있습니다. 고추장맛이 많이 나는 편이긴하나 텁텁하지않고 매콤한게 계속 구미가 땡기는 맛이더라구요. 단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많이 매울수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무튼 메뉴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고추장 불고기 였습니다.
오른쪽 고기가 덮힌 쫄갈비입니다. 쫄면과 갈비의 만남인데요. 첨 먹어보는 메뉴이고 색달랐습니다. 고기가 덮여서 그렇지 안에 쫄면 양이 많습니다. 맛은 보통의 맛이고 면과 고기의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요즘 한식이 되는 어느곳에나 들깨 수제비가 있는것 같습니다. 들깨 특유의 고소함과 진함이 느껴지는데 속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빈속에 먼저 먹으면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순서가 바뀐 육회비빔밥 첫사진입니다. 이제보니 육회의 땟깔이 어마무시 합니다. 신선해보이고 날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비리지않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9,000원 가격대비 훌륭한 맛입니다.
고추장불고기 근접샷입니다. 이미 다 익혀서 나오기에 아래 촛불열로 따뜻하게 먹기좋은 컨디션으로 장치를 해주십니다. 밥과함께 쌈에 싸먹으니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위에 말한것처럼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이고 이 고추장 불고기만을 먹기위해 다시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이왕 온거 만두도 주문해보자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다른 메인메뉴가 꽤 성공적이라 생각하며 큰 기대를 역시 하지않았는데요. 만두까지 맛있어 버립니다. 크기도 크고 이미 배가 부르기에 반개만 맛만 보자였는데 나머지도 더 먹어버릴만큼 속재료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직접 빚으시는것 같은 수제만두의 맛입니다.
다먹고 계산하고나면 바로 옆건물에있는 카페에서 30프로나 할인해주니 영수증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단 아메리카노에 한해서 할인이 들어가니 참고바랍니다.
첫방문해보는 상무옥인데 음식이 너무 맛있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두루두루 메뉴가 다 맛있기란 쉽지않은데 가성비좋은 또다른 맛집을 알게되어 이득본 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