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으로 오게된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나들이겸 가족모임으로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매장앞에 들어서면 멋진 장미들이 길을 맞이해줍니다.
오페라하우스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1149
0507-1360-6162
주차장보유
영업시간 매일 11:20 - 20:30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주차는 건물 뒷편에 가능합니다. 차에서 내리면 매장 입구에 연못이있어 때깔고운 잉어를 구경할 수 있었고 야외 테라스가있어서 잠시 대기하거나 식사후 앉아서 잠시 얘기하기 좋아보였습니다.
입구 문인데 굉장히 크고 임팩트 있더라구요. 매장안에 들어서면 원형건물답게 창가마다 테이블이 둘러져있고 어느곳에 앉아도 야외를 보면서 식사가 가능하게끔 되어있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 하셔서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여기는 무조건 1인1주문이고 메뉴가 딱히 먹고싶지않다면 샐러드라도 추가해서 주문해야합니다. 주문후 샐러드바에가서 먹고싶은만큼 과일이나 야채 샐러드를 접시에 담아왔어요. 맛은 그럭저럭 맛있고 식사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기본 반찬들이 나오는데 특히 연근이 아삭하니 맛있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묵은지가 제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영양돌솥밥 14,000원
쌀밥은 있어야 할 것같아서 주문해보았습니다. 같이 나온 양념장에 슥슥 비벼먹으니 맛도좋고 속이 든든하니 딱 건강한 맛의 알찬 밥입니다.
황태구이 14,000원
양념으로 구워진 황태를 흰밥이랑 같이 먹는건데 개인적으로 그닥 이었던 메뉴입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메뉴인거 겉은데 제 입맛에는 황태가 너무 말라있어 촉촉함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토마토 파스타 14,000원
제일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입니다. 평범한 비주얼에 치즈가 올라가져 있을뿐인데 그냥 먼가 맛있었습니다. 아주 땡기는 맛이 좋더라구요. 정말 평범한데 함께간 지인들과 맛있다며 연신 칭찬하면서 바닥 끝까지 다 먹었던 메뉴입니다.
누룽지 해물탕 15,000원
큰 접시에 양도 푸짐하게 나왔던 누룽지탕입니다. 중식당에나 가야 먹을수있는 메뉴인데 여기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들 드시는 메뉴더라구요. 어느 테이블을 둘러봐도 이 메뉴를 다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같이같 지인이 꼭 주문해야할 메뉴라며 주저없이 주문했습니다. 걸죽한 국물에 각종 해물들과 바삭한 누룽지가 푹 담겨있어 구미가 땡기는 비주얼이에요.
한국자 떠서 먹어보니 적당한 아삭한 식감의 누룽지가 부드럽게 씹히면서 고소함이 확 밀려오고 걸죽한 소스가 부드럽게 마무리해 줍니다. 오징어랑 각종 해물들이 국물과 어우러져 씹히는데 맛이 꽤 좋더라구요.
왜 인기메뉴인지 알겠는 느낌이에요. 동서양 그리고 한식까지 포함되어 다양한 메뉴가있어서 여러세대가 와도 충족되는 곳인거같아 또 오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배가 불러 주변산책을 하는중에 우연히 보게된 토끼들이네요. 주변관경도 꽃들이 많아서 찬찬히 둘러보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가족 모임이 많은 5월이니 단체로 방문하기 아주 딱인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