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담양 나들이와서 가볼만한 카페를 검색하니 탁틔인 공간이 마음에 들어오게된 심플레이스 카페입니다. 담양 쌍교갈비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담양애꽃에서 식사를 하고 오기에도 좋은 거리였습니다.
심플레이스 담양점
061-382-0500
전남 담양군 봉산면 송강정로128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일단 주차장이 아주 넓게 자리잡고 있어서 참 마음에 듭니다. 주변 곳곳은 시골풍경으로 한적하고 눈 시야가 편안해서 좋더라구요.
카페앞에는 얕은 수영장이 자리잡고 있어서 포토존으로도 많이 애용할것 같습니다. 아직은 춥지만 곳곳에 테이블들이 있어서 쾌적하게 앉아서 이야기 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애견동반 카페인줄 몰랐는데 몇몇분들은 강아지들과 함께 이 근처에서 커피도 마시고 계셨습니다.
실내에 들어오니 규모가 상당히 크고 쾌적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외관에서 봤던것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함께간 지인이 빵을 먹고싶다고해서 빵이 많은곳을 검색해서 오게 됬는데 군데군데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빵 하나를 고르고 커피주문을 했습니다.
커피 픽업을하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 빈백이 즐비한 공간이 바로 보이고 역시나 넓은 공간이라 답답하지 않아 좋아 보이네요.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오면 좋을 공간으로 보입니다.
반대편으로는 더 큰 규모의 공간이 보입니다. 길다란 테이블과 곳곳에 심플하면서 편안해 보이는 좌석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저 끝에 창가 쪽에도 역시나 빈백이 마련되어있어 편안하게 경치를 구경하며 수다를 떨수있겠더라구요.
원하는 자리에앉아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참 좋았던 시간이었네요. 빵은 적당히 달달하면서 맛도좋고 식감도 좋았는데 커피맛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앉은자리 창가쪽인데 따뜻하고 경치구경 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풀장이 눈에 보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 장면을 보고 있자니 여름이 기다려지는 기분에 잠시 들떴습니다. 바로 근처에 쌍교갈비가있어 가족단위로 바로 넘어오기에 아주 좋을 카페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