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 도착해서 급으로 검색해서 오게된 맛집입니다. 숯불갈비를 검색하니 많이 나오는 곳이더라구요. 백반 형태로 두루두루 먹을수 있을거같아 기대도 되었습니다.
초원숯불갈비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10-1
061-363-3439
주차는 매장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매장입구에 대표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맨 윗쪽에있는 숯불제육 백반으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메뉴 가격만 봐도 도전해볼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장이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길다란 복도를 지나서 안내해주신 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안내받은 곳으로 들어오니 인근 회사직원분들이 식사를 하고계셨고 생각보다 식사 공간도 꽤 넓었습니다.
메뉴판인데 원산지도 잘 표기되어있고 한눈에 보기 좋더라구요. 저희는 아까말한 숯불제육백반(쌈밥)을 주문했습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많이 드시는 메뉴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들이 빠르게 셋팅되어 집니다. 머니머니해도 백반이 기본이상은 가고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다양한 반찬들이 줄지어 나와서 놀랬습니다. 잡채까지 주실줄은 몰랐네요.
푸짐한 계란찜과 튀김 그리고 맛깔스런 된장국, 묵은지 볶음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좋아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많이 주시고 또 맛도 좋은데 가격이 만원도 안되다니 많이 오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드디어 나온 메인 숯불갈비입니다. 솔직히 비주얼은 그냥 그랬어요. 근데 정성껏 잘라서 먹억보니 맛이 꽤 괜찮더라구요. 비린맛도 없고 거슬리는 맛이 없어서 좋았어요. 숯불향을 그리 좋아하지 않은 사람으로써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는 싱싱한 상추에 쌈을 싸먹어 보았는데 맛이 꽤 좋았습니다. 재료들이 신선 하기도하고 고기맛도좋고 여러모로 맛있게 먹었던 쌈이였네요.
마지막 숭늉까지 아주 알차게 먹고 나왔습니다. 별 기대없이 방문한 곳인데 곡성에 가면 꼭 들를만한곳을 알게 된거같아 좋았습니다. 애매한곳 가느니 저렴하고 맛도좋은 숯불갈비 백반 쌈으로 든든한 한끼하는게 백번 나았던 선택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