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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리비찜 손질방법과 맛있고 알맞게 쪄내는 시간꿀팁

북마크22 2022. 12.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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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바다에서 맛있게 구워먹었던 기억이있어 마침 가리비 철이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하니 새벽배송으로 오더라구요. 

 

 

1.5kg 짜리이고 물이 들어있어 좀 무겁습니다. 산소를 넣어 팩으로 포장되어 약 2틀간 신선도를 유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열어보니 바다의 비린향과 함께 수북히 들어있는 홍가리비입니다. 집에서는 처음 해보는거라 걱정되긴 했지만 리뷰를 보니 꽤 많은 분들이 이미 맛있게 먹은 리뷰가 많아서 용기내어 해먹어 보려합니다. 

 

 

우선 해감을 해야해서 소금을 적당량 물에 희석시켜 준비해둡니다. 많이는 넣지않고 눈대중으로 부어주었습니다. 

 

 

겉에 불순물과 따개비 같은것들이 붙어 있던데 일단은 물에 푹 잠기도록 가득채워 두었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검은 봉지를 씌워서 부엌에 불을 끈 상태로 한시간 이상 두었습니다. 제발 뻘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꽁꽁 싸매고 방치해 두었네요. 

 

 

시간이 다되어서 겉에있는 이물질을 제거를 해줍니다. 세척용 실리콘 브러쉬가 있어서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은근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라 좀 귀찮긴 하더라구요. 

 

 

드디어 다 씻고 찜통에 올려봅니다. 물에 청주 반병을 섞어서 바닥에 깔아주고 찜통 가림막으로 덮은후 가리비를 차곡차곡 올려주었습니다. 세어보니 총 36개 더라구요.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며 쪄줍니다. 

 

 

센불에 십분정도 쪄주고 뚜껑을 열어보니 촉촉하게 익었더라구요. 그런데 맨 윗쪽 부분은 아직 설익은거 같아 오분정도 더 쪄주었습니다. 

 

 

물은 바닥만큼만 부었는데 보글보글 끓으면서 수증기가 높게도 올라와 푹 삶아지더라구요. 저절로 조개껍질이 열린거 보니 아주 잘 삶아진것 같습니다. 이상태로 불을 끈후 5분정도 뜸들여 주었습니다.

 

 

드디어 먹어보는 홍가리비찜입니다. 집에서 난생처음 해보는데 나름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으니 신나더라구요. 맛은 아주 야들하고 탱탱하면서 달았습니다. 청주를 넣어서인지 비린맛이 하나도 나지않고 입에 넣자마자 아주 녹습니다.

 

초장에 찍어먹으니 맛이 더해져서 감칠맛도 돌고 꽤 괜찮았습니다. 이정도 양이면 매장에서는 6만원이상을 줘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두명이서 아주 순식간에 먹어버려서 너무 아쉬워 조만간 2팩을 주문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국물안에 침전물을 가라앉힌뒤 육수를 냉장고에 따로 보관해서 다음날 칼국수랑 죽을 맛있게 요리해서 먹었네요. 아주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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