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다왔으니 회를 먹어야겠죠. 많은 사람들이 여수오면 꼭 들르는곳 중 하나인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입니다. 큰 건물안에 수산물들을 판매하는 곳이라 눈앞에서 회를 골라 바로 포장을 할수있어요.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전남 여수시 남산로 60-31
061-643-9944
무료주차가능
주차장인데 크고 넓직하니 좋더라구요. 뒷편 쪽은 입구가 다르니 참고하시고 이쪽부분은 삥둘러서 들어오면 됩니다. 다행히 주차공간이있어 금방 할 수있었습니다.
주차하고나면 바로 보이는 입구입니다.
규모가 꽤 크고 여기저기 수족관을 보유하고있는 판매자 분들이 나란히 일렬로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반대편 쪽에는 화장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싱싱한 생선들과 소라, 전복, 멍게 등등 모두 비슷한 품목들이 가게 수족관에 있어서 어디서 구매를 해야할지 선택 장애가와 잠시 두리번 거리며 구경하는데 어느 사장님께서 말을 거시며 횟감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바로 여기인데 매장이름은 잘 모르겠고 인상 좋으신 여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생선을 뜰채에 들어서 보여주시며 머가 맛있는지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가격표를 보고 참돔과 소라를 골랐고 전어는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십니다.
사장님께서 안에서 횟감을 써시는동안 수족관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는데 나름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이런 구경은 자주하지 않으니 나름 재밌었습니다.
포장을 다해주시고 양념과 야채, 소스들은 따로 판매하는곳을 알려주시며 온곳입니다. 특이하게 별도 판매를 하고있었고 쌈채소와 소스를 한봉지에 담아서 6천원가량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소스, 야채를 또 따로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와서 수영후 냉장고에 넣어놨던 참돔을 먹어보려고 다 펼친 모습입니다. 된장, 상추, 깻잎, 3종소스, 마늘, 고추 이렇게 딱 필요한것만 구매해서 좋더라구요.
회는 사실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그만한 양인것같고 딱 두명이서 가볍게 먹기좋은 양입니다.
빛깔이 너무 좋고 아주 싱싱한 참돔입니다. 식감도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먹기좋았습니다. 참돔을 많이들 먹는다고 하길래 추천해 주셔서 구매했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멍게는 서비스로 주신것 같습니다. 물컹하니 비린맛없이 맛있었고요. 소라가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맞고 꼬들하니 좋았습니다. 초장에 찍어먹으니 간도 딱 맞고 술이 잘 넘어갑니다.
간장, 와사비, 초장입니다. 세트로 이렇게 판매를 하니 참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초장이 다른 소스들보다 양이많아 여유있게 찍어서 쌈에도 싸먹기 좋았습니다.
마늘과 고추도 은근히 잘 먹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아주 싱싱했던 마늘을 쌈에 싸먹으니 자극적이지 않고 상추랑 잘 어울려서 좋더라구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 소스 된장입니다. 회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쌈에 올려먹어도 맛있고 다재다능한 된장소스였네요. 호텔로 횟감을 주문도 가능하던데 여기 특화시장에서 주문을 받기도합니다. 숙소내에 여러 연락처들도 비치도어있으니 원하는곳에서 배달주문해서 먹으면 편하고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