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중 가보고 싶었던 아이스크림 매장입니다. 사람들이 왜 많이 가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주변에 주차시설이 없어서 한바퀴 돌고있던중 저만 내려서 매장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좌수영음식 문화거리라는 곳이네요.
여수당
전남 여수시 중앙로72
0507-1356-0222
영업시간 매일 09:30 - 22:00
도착하니 여수당과 바로옆에 모찌집이 있는데 이 두곳만 사람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수 시내쪽인거같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대기줄에 합류를 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매장은 1층만 운영중이고 안에서 먹을수없어 테이크 아웃을 해서 가야하는 시스템입니다.
줄은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든긴합니다. 매장 안쪽에 들어서서 줄서는동안 구경을 간단히 할수가 있는데 커피도 판매하고있었고 아이스크림 가격이 크게 보입니다. 아이스크림맛을 몰라서 궁금하기도 하니 고민하다가 쑥과 옥수수를 각각 주문해 보기로 합니다.
사람들이 주문한걸 보니까 세트를 많이 주문해서 가시더라구요. 바게트버거가 은근히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저는 간단한 간식용으로 먹을거라 빵은 생략했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쑥 초코파이도 판매하고 있던데 맛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가격대가 비싼편이라 보고 구경만하고 지나쳐버렸네요.
줄을 서다가 계산대에 다다르면 주문하고 바로 결제를 하면됩니다. 그러면 아이스크림을 저렇게 내려주시더라구요. 모양을 이쁘게 조절해서 담아주시는데 색감 자체가 곱고 예뻤습니다.
줄섰던 반대쪽인데 음식을 받는곳입니다. 매장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서서 아이스크림을 드시더라구요. 시간 여유만있다면 길거리를 거닐며 천천히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매장앞으로 차가 대기하고있어 바로 들고 들어와 버렸습니다. 관광객이라면 꼭 들르는 장소인지 매장을 빠져나왔음에도 계속 줄이 늘어나 있더라구요.
저 멀리보이는 광장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습니다. 쑥과 옥수수 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양이 제법됩니다. 나란히 하나씩 맛보는데 쑥이 인기가 많다고 했지만 제 입맛에는 옥수수가 더 맞았습니다. 쑥도 맛있지만 옥수수에 고소함이있어 손이 더 가더라구요.
거의 다 먹어가는 모습인데 양이 많은편이라 그런지 마지막까지 다 먹지 못했네요. 두분이서 간식용으로 먹는다면 하나만 추천드립니다. 옥수수랑 쑥을 둘다 남겨버렸네요. 그래도 자극적이지않고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에 여수에 온다면 또 먹을만한 맛입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이용도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저희는 다음 장소로 바로 이동을 해야해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매장앞에 잠시는 가능하나 차가 너무 많다면 한명은 한바퀴 돌아와서 대기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계산하고 있으니 매장앞이라며 전화가 왔는데 바로 구매해서 차에타니 시간대가 얼추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