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가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맛집인 곳이라 벼루고 벼루다 드디어 와봤습니다. 건물 자체가 큰 만큼 주차공간도 좀 있는편이고 바로 앞에 주차할수있어 좋았습니다.
김가네 영양해물칼국수 본점
062-525-9247
광주 북구 천변우로 197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홀 내부이구요. 반대편에도 유리창 너머 공간이 또 있습니다. 더워서인지 직원분께서 이쪽이 더 시원하다며 안내해 주셨습니다.
테이블도 굉장히 많은 편이고 맛집 포스답게 직원분들은 많은 단지에 김치를 담고 계셨습니다. 오픈이 오전 10:30분인데 청소와 오픈준비를 하고계셔서 좀 늦게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매장 메뉴들이고 바지락칼국수 2인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적당해서 주저없이 주문하기 좋았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김치를 주시는데 단지에 담겨진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콩나물 이렇게 딱 3가지만 반찬이 나옵니다. 사람 수대로 김치양도 담겨져 나오는듯 합니다.
오픈 준비까지 하셔서 좀 늦게 나온 칼국수입니다. 양이 2인분인데 은근 많아서 이거 다 먹을수 있으려나 싶은 비주얼입니다. 크릇이 꽤 크고 푸짐해서 먹고 남기더라도 일단 먹기부터 하자로 마음먹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국자 떠서 보니 바지락 양도 제법되고 애호박과 파가 들어가서 맛을 더해 주는듯한 맛입니다. 간이 적당하고 특히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거기에다가 같이주신 김치랑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한없이 들어갔습니다. 양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다 먹어지는 양이었습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바지락을 하나하나 까먹는 재미도있고 면이 마치 수제비를 먹는 식감이 들어서 국물과 조화가 좋았고 다음에 또 먹으러 오고싶은 맛입니다.
카운터 근처에 구비된 커피머신도있어서 입가심으로 한잔씩 마시고 가기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더워서 근처 아이스커피를 먹으러 가버렸지만 여러모로 맛도좋고 가격도 좋은거같아 단골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전 오픈하자마자 직원분들 식사도 하고 계시니 왠만하면 11시부터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