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또다른 맛집 대가에 왔습니다. 첫 방문인데 생선구이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름답게 기와지붕으로 디자인된 멋진 한옥건물입니다. 외관에는 장독대도 보이고 시골 할머니댁에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대가(생선구이)
061-383-7050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가사문학로619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19:30
주차는 이렇게 매장 입구에 넓다랗게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멀리서도 알아볼수있게 입간판이 높이 위치해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내부가 먼가 웅장하고 넓더라구요. 이미 실내에는 인파가 북적북적 저녁식사를 하고계셨고 저렇게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앵글밖에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스타일에 맞게 편하게 골라 앉기 좋았습니다.
방송매체에도 소개된 곳이네요. 저만 이제 알았나봅니다. 메뉴가 생선구이와 떡갈비를 주로 메인세트로 엮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수대로 인분으로 나누어 가격대도 다르고 밑에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1인분메뉴도 따로 판매되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포장도 가능하다고하니 다음에는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3인메뉴인데 밑반찬이 엄청 푸짐하더라구요.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고 왔는데 이렇게 한상 가득 나올줄은 몰랐답니다. 밑반찬들이 정말 맛있어서 인상적이었는데 역시 전라도 반찬은 최고라 자부하고싶네요.
가운데 생선구이와 떡갈비를 한데 모아서 주셨고 영양돌솥밥까지 다 나온모습입니다. 너무 많이 나와서 수저통위에도 반찬을 얹어 놓은 상태라 정신이 없긴했습니다.
정말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양입니다. 생선이 엄청 잘 구워져서 나오는데 향도 너무좋았습니다. 고등어, 도루묵, 갈치 그리고 이름모를 생선이랑 무순에 덮여있는 떡갈비까지 푸짐합니다.
달달하고 향긋한 영양밥인데 갖지어서인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밥을 공기에 덜어내고 물을 부어서 누룽지로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먹을때 또 별미지요.
떡갈비 한점 접시위에 얹어놓고 먹기시작했습니다. 고기살을 한점씩 뜯어먹는 재미도있고 맛도 좋아서 밥위에 얹어 먹기도 좋더라구요.
통통한 갈치를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집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생선이 모두 싱싱했고 잘 구워져서 입맛을 확 돌게 만들어주네요. 너무 맛있게 먹느라 추가 디테일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왜 맛집인지 충분히 알것같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 한켠에 마련된 무료 디저트 공간인데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콘에 하나씩 떠서 들고나왔습니다. 입안이 개운하게 정리도되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담양근교 나들이후 식사하기 좋은곳인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