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벗어나 드라이브겸 오게된 담양카페입니다. 검색해서 이곳저곳 보다가 처음보는 곳이어서 바로 달려왔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큰 인형이 조형물로 딱 자리잡고 있으니 찾기가 수월했습니다. 날이 풀리니 하늘색부터 달라졌네요.
카페드몽드
010-5507-2899
전남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5, 1층
오픈시간 09:00 - 20:00
건물근처 무료주차가능
아침에도 일찍 여는곳이라 다음에는 일찍 서둘러 오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호텔 드몽드에서 운영하는 카페라 이른시간에 오픈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시외근교 치고는 음료 가격이 괜찮은 편인것 같습니다. 거의 6-7천원이 기본인곳이 많아 가격에 비해 커피맛이 따라주지 못해서 한번 이상은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베이커리류와 과일주스도 보이고 어린이 음료도 보이니 다양한 계층이 와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앉은자리인데 사진은 어두워 보이지만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더불어 봄느낌이 물씬나는 야외뷰를 느낄수있어 좋았습니다.
화장실 입구쪽인데 큰 거울도 보이고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아마도 포토존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장실도 다녀와보니 깨끗하고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카페 한 가운데 천장 인테리어가 채광이 잘되니 멋져보였고 나름 규모감이 느껴져서 웅장함이 있더라구요.
호텔 로비쪽에서 바라본 카페자리입니다. 은근 꽤 넓어서 옆자리와의 거리 간격이 부담되지않았고 이날은 카페에 사람이 거의없어 지인 단둘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았습니다. 거의 세시간 가량은 편하게 수다떨었던것 같습니다.
날이 날이니만큼 더워지니 아이스만 찾게 되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맛이 좋아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가 있는곳은 거의 자리값인데 고급느낌이 물씬나는 호텔로비에서 마시는것 치고는 꽤 메리트있었습니다.
카페 메인 테이블쪽인데 운치있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첫 방문이고 큰 기대감없이 와본건데 생각했던것보다 좋더라구요. 담양 깊숙히 더 들어가면 자연친화적인 카페가 많기는 하나 이미 핫플레이스라 그런지 늘 사람들이 붐비고 어수선한데 이곳은 그런느낌이 안들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오전일찍 여니까 호텔이용객이 아니어도 조식이용도 가능하니 식사하고 바로 카페로 오면 좋겠더라구요. 조식 이용장소는 사진에서 보이는 대나무 맞은편 문열면 바로 있더라구요.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카페드몽드 이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