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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지구 등촌 샤브샤브 뷔페식이라 좋아요

북마크22 2022. 3.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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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이전한곳 등촌을 와봤습니다. 건물이 으리으리하게 바뀌었더라구요. 마치 큰 카페를 보는듯한 외관입니다. 효천지구 천년나무 LH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주변에 편하게 했습니다.

등촌 본점

062-672-5292
광주광역시 남구 효우로 230번길 2
영업시간 11:30 - 21:40 / 연중무휴


실내 내부가 꽤 커서 쾌적합니다. 예전장소는 좌식이라서 아늑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새로운 장소는 테이블형태로 넓다랗게 거리두며 식사하기 좋아보였습니다.


자리잡은후 작은 바구니를 들고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먹는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신선한 야채들과 라면사리까지 다양하게있어서 선택하는데 저도 모르게 신이 나더라구요.


당면과 감자, 애호박, 저멀리보이는 데친 양배추, 브로콜리, 청경채, 배추, 미역, 두부, 샐러드까지 갖가지 재료들이 알차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섯을 너무 좋아하는데 원없이 담아보았습니다. 버섯종류만도 3가지라서 흐뭇하더라구요. 가족끼리 외식하기가 너무 좋아보이는 곳이에요. 규모도 커지고 식재료 종류도 많다보니 고민없이 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브샤브코스(셀프바이용포함) 1인 15,000

소고기 2인분과 준비된 육수 그리고 우동사리가 셋팅되어졌고 슬슬 국물이 끓기만을 기다리면서 갖가지 재료들을 바구니에 담아오기 바빴습니다. 직접 셀프로 가져다가먹으니 은근히 재밌더라구요.


이것저것 다 넣고 재료들이 적당히 익어 제일 좋아하는 버섯부터 초장에 찍어먹어 보았습니다. 버섯이 싱싱해서 쫄깃하고 향이 그윽하니 초장과 잘 어우러지고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소고기를 찍어먹어보는데 질기지도않고 육수가 잘 스며들어 살짝 매콤하면서 감칠맛 도는게 제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그냥 입에 착착 감긴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겠습니다. 오래전 가보고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예전보다는 간이 세지도않고 순하면서 매콤함은 살아있고 국물이 참 맛있어 졌더라구요. 다시 또 오고싶네요.


야채 건더기를 거의 다 먹어갈때쯤 우동사리를 넣어서 푹익혀 아삭한 야채식감과 함께 같이 돌돌 젓가락으로 휘감아 다 먹어버렸네요. 배부를줄 알았는데 야채를 워낙 많이 먹어서인지 소화도 잘되고 무한대로 들어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해주는데 이거이거 정말 대박입니다. 큰 기대없이 한수저 떴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밥알이 한톨한톨 살아있고 꼬들한게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계란맛이 나는것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바닥을 보이며 아주 싹싹 긁어 먹고 나왔습니다. 남은 샤브국물과 먹으면 아주 찰떡 궁합이에요. 요즘 비도오고 쌀쌀한데 뜨끈한 국물로 개운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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