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굴만한 보양식이 없는것 같습니다. 굴국밥이 맛있다고 해서 오게된 굴마을 입니다. 동구청kt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굴마을
062-266-9119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82번길 3
영업시간 09:00 - 21:00
토,일 휴무
내부가 꽤 넓은데 반대편에도 룸형태의 공간이 있어서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많아 이용하기 좋겠더라구요. 점심시간 보다 약간 이르게 도착하니 사람이 없어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았습니다.
전체 메뉴판인데 굴 요리와 기타 다양한 생선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굴이 싫으시다면 생선구이를 먹어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일행과 굴국밥으로 통일 했습니다.
미리 반찬이 나오는데 소박하지만 하나같이 맛깔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이 굴무침이 맵지도않고 계속 입맛을 땡기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생굴을 먹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팔팔 끓고있는 뚝배기를 보니 식욕이 엄청 폭발하더라구요. 날이 추울때는 역시 따뜻한 국물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국물향이 정말 좋게납니다. 고소한 냄새가 연신 코를 찌르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너무 뜨거워서 덜어먹는데 맛은 담백하고 참기름이 살짝 들어갔는지 고소했습니다. 자극적이지않고 깔끔하고 든든하게 먹을수있는 굴국밥입니다. 식전에 맛보았던 굴무침도 올려먹으니 궁합이 아주 좋더라구요.
큰 기대없이 간곳인데 제철 굴이 들어간 국밥으로 점심한끼 든든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근처 가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