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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소이살살 파닭의 묘미

북마크22 2021. 12.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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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치킨을 주문한다는게 소이살살을 주문해 버렸습니다. 포장을 열고보니 왠 요리같은 치킨이 잘게 잘라져서 배달되었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맞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아무래도 이상해서 어플을 보니 파가 있는것과 없는것 두가지로 나뉘더라구요.

 

원래 주문하려던것은 살살치킨인데 소스 3개와 함께 조각도 잘라지지 않은상태의 순살 치킨이더라구요.  아무튼 각설하고 간장 소스와 함께오는 소이살살 치킨을 처음먹어보는데 교촌은 늘 기본이상은 하는지라 안심이 되긴합니다. 

 

 

소스용량이 꽤 됩니다. 전체를 흔들어서 파와 섞어서 먹으면되는 소스입니다. 

 

 

치킨양이 작을거 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 한것이 애매한 양으로 보입니다. 콤보반반만 항상 먹어오다가 순한맛의 교촌은 처음이라 기대되더라구요.

 

 

사진처럼 데코해서 먹으면 된다고 나와있네요. 

 

 

겉에는 쌀을 뭍혀 같이 튀겨져 나온 비주얼 입니다. 뜨끈할때 먹으니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소스나 파랑 같이 먹지않아도 단독으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겉에 쌀이있으니 바삭하기도하고 안은 촉촉해서 마치 꿔바로우 먹는 기분이랄까요. 자극적인 맛만 보다가 이렇게 담백한 치킨을 먹어보니 이 또한 별미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소스넣어 파랑 한데모아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소스 배합이 적절해서 치킨과 아주 잘 어우러지는 맛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생파랑 먹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을수록 물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간장소는 많이 짜지않았고 새콤하면서 간장맛이 좀 나는 그리고 파와 깔끔하게 어우러지는 맛이어서 입에 쫙쫙 붙더라구요. 

 

오리지널과 후라이드파 이므로 양념이나 소스는 역시나 제 취향이 아닌것으로 재판명 되었네요. 그래도 나름 맛있게 다 먹어치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실수없이 파가없는 살살치킨으로 재도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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