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에있는 대형 브런치 카페입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 이곳에서 야외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날도 날이 좋아서 곳곳에 밖에서 차를 즐기시는 분들이 다소 보입니다. 사진 반대편에는 큰 대지의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걱정없이 오기 아주 좋은곳입니다.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4000평 복합문화공간]
광주 서구 천변좌하로 192
0507-1333-8187
매일 09:00 - 02:00
연중무휴 , 대형주차장보유
내부에 들어서니 천장이 꽤 높아 쾌적한 분위기 입니다. 반대편 역시 주문받는곳과 칸막이로 섹션이 분리 되어있는 자리가 넒게 되어있어 친구들과 이야기하기 좋았습니다. 이곳 특징은 곳곳에 식물이 인테리어로 많이 놓여져 있는데요. 제가 앉은 자리 뒷편은 아예 대형 뜰처럼 만들어 놓은곳에 선인장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인테리어적으로 굉장히 멋져보였고, 식물이 곳곳에 있으니 심신 안정이 되는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할수있는 곳이니 모임하기 딱 알맞은 장소입니다.
프렌치토스트7.000원
딱히 입맛은 없었고 커피랑 먹을거라 프렌치 토스트 주문했습니다. 크기는 사진보다 꽤 큰편입니다. 빵이 폭신하고 위에 올려진 시럽에 충분히 찍어먹으니 달달하고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곁들여진 과일들도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자세히보면 라즈베리인듯한 잼도 함께 올려져있는데요. 빵이랑 은근히 잘 어울리고 함께 적당히 곁들여 먹으니 새콤한맛이 빵의 단조로움을 잡아주는듯 합니다.
퍼니스로제 파스타 14,000원
파스타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쭉 보다가 오랜만에 로제 주문해 봤습니다. 로제파스타인데 참 별미입니다. 오일은 좀 심심하거나 흰 크림은 느끼할수 있는데 퍼니스 로제파스타는 발란스가 아주 찰떡입니다. 적당히 꾸덕한 소스맛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새콤하지않으면서 부드럽게 소스가 베어있습니다. 면도 두께감이있어 씹는맛이 좋았구요. 새우가 굉장히 탱탱합니다. 소스만 수프처럼 떠 먹고싶을정도로 맛이 좋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메리카노 4,800원
아이스와 뜨거운 종류 2개를 시켰는데요. 처음 오더할때 커피의 산도를 고를수있어 취향껏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크게 나누자면 신맛과 그렇지않은 맛을 선택하면 됩니다. 원두를 좋은걸 쓰시는지 맛도 좋았습니다.
야외에서 즐길생각에 실내는 큰 기대를 안했는데 인테리어가 무척 인상적이고 사진은 없지만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하고 백화점 화장실처럼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습니다. 음식맛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에서 주는 인상도 중요한 사실입니다.
첫 방문인데 좋은 인상은 가지고 매장을 나섰습니다.
앞으로 친구모임이나 개인적인 약속장소로 자주 올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와인도 판매를하니 저녁늦게 어디를 가기 애매할때 간단한 음식과 함께 곁들여 즐기기에도 무척 좋은곳일것 같습니다. 연인들과의 데이트로 분위기 잡기 좋은곳을 찾으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