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다운 어묵을 먹어보려고 삼진어묵을 주문했습니다. 믿고 먹는 브랜드라 실패가 없는데 그중에서 요즘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골라봤습니다. 특낙엽 이라는 제품인데 왜 그러나 했더니 정말 낙엽 모양이더라구요. 적당히 단단한 느낌이고 향이 꽤나 좋았습니다. 봉투를 열자마자 고급진 어묵향이 나는데 일반 저렴한 어묵향고는 좀 달랐어요. 다져진 야채들이 어묵안과 표면에 골고루 콕콕 박혀있던데 야채덕분에 더 맛있는 향이 났던거 같아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퀄리티는 꽤나 좋아보입니다. 오랜만에 어묵탕을 해보려고 겨울철에 먹으면 보약이라는 무우와 칼칼한 식감을 내보고자 청량고추를 넣아봤습니다. 어묵퀄리티가 좋으면 특별한 재료를 많이 넣지않아도 맛있습니다. 동전육수와 참치액젓으로 간을 한뒤 계란푼것을 마지막으로 넣어서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