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카페 모이핀 대형카페 다녀온 후기

작년부터 오고싶었던 여수 모이핀 카페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와보니 멀리서부터 큰 규모가 엄청나서 놀랍더라구요. 사진상으로는 조각조각 봐 왔던거라 이렇게까지 큰줄은 몰랐거든요.

모이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50
061-644-9313

매일 09: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점심먹고 12시도 안된 시각인데 이미 만차라 겨우 한자리 남은곳에 주차하고 주변을 구경중입니다. 이날이 금요일인데 주말에는 얼마나 사람이 많을지 아찔하더라구요. 평일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주말은 정말 상상하기조차 힘들것 같네요.

주차장에서 한참을 사진찍느라 신이났습니다. 카페 바로앞이 무슬목해변이 한눈에 보여 주변관경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야외에서도 커피를 마실수있게 의자도 셋팅되어있는데 저기서 사진을 많이 찍고 계시더라구요. 지금은 한여름이니 앉아서 마시는건 무리이고 가을이나 초겨울까지는 인기있는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바라만봐도 힐링이 되는기분이고 가슴이 뻥 뚫리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좋을줄은 몰랐는데 여지껏 가본 카페들중 가장 좋았던 카페인것 같습니다. 카페방문 하려다 해변보는 재미가 더 쏠쏠했습니다.

아메리카노 6,500
허니자몽 아이스티 7,000

카페입구에 들어서니 키오스크 기계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계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대가 있어서 그나마 빠른주문을 할수있었고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면 음료를 받아오면 됩니다.

인파대비 음료는 10분이내에 빠르게 나온편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커피만드는곳에서 분주히 움직이시고 거의 기업수준으로 운영되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음료가격은 다소 비싼편입니다. 아마도 자리값이라 이정도를 받는것 같습니다. 커피는 신맛이 좀 느껴지는 맛인데 괜찮았고 요 아이스티맛이 꽤 좋더라구요.

2층의 모습인데 이미 만석이라 음료를 들고 두리번 거리다가 마침 일어서서 나가시는 분들 자리에 바로 앉았습니다. 거의 눈치게임을 해야 자리를 앉을 수 있습니다. 사면이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어느곳에서든 바다를 볼수있는 뷰입니다. 그것 하나는 꽤 좋더라구요.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모습입니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너무많아 사진을 찍어도 사람들이 다 걸립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이미 유명장소가 되버려서 각오는 하고 와야하는 카페인것 같습니다.

포토스팟중에 가장 인기있는 곳인데요. SNS에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입니다. 3층에있는 야외테라스에 나가서 반대편으로 누군가가 가서 각도를 잘잡고 찍어줘야 나오는 장면입니다.

앵글밖은 저처럼 사진을 찍기위해 저 멀리서 대기중인 사람들이 몇몇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파가많아 정신은 없었지만 저 멀리보이는 이름모를 쌍둥이 섬을 바라보며 멍때기리 좋았고 바다관경을 한없이 구경할수있어 참 좋았던 카페였습니다.

선선한 날에오면 아래에있는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하기에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또 오고싶은 카페모이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