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얼씨 무등산 4수원지 지나면 나오는 캠핑장같은 야외카페
무등산 전망대를 지나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아래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조그마한 마을같은 곳이 있고 우측에 카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쯤에 갔었는데 기억이 좋아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카페얼씨
0507-1395-2086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939
매일 10:00 - 22:00
마지막 오더 21:30
주차장을 찾다가 표지판을 따라가니 이렇게 넓다란 공간이 있더군요. 평일이라 사람도 거의 없었고 생긴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더 그랬던것 같네요. 아무튼 주차 걱정은 없어보이는 곳이라 마음이 편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서 언덕배기 쪽에 자리한 카페입니다. 넓은 정원을 가진 주택 같기도하고 도심을 벗어나서 이렇게 한적한 곳에 이런카페가 있다니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바람쐬러 오기에 딱입니다.
커피 두잔을 주문하고 주변을 열심히 살피며 구경하니 금세 커피가 나옵니다. 쟁반도 앙증맞고 아이스가 녹으면 물이 흘러내리니 컵홀더까지 덧대주고 좋더라구요.
야외에서 마셔보려고 자리를 탐색중에 자리는 앉지않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구경하기 바빴습니다. 조경을 정말 잘해 놓았더라구요. 왼편에 보이는 테이블위에 그늘막이 참 이국적이고 해외온 기분이에요.
가운데 시냇물도 흐르고 초록초록한 잔디밭에 앉아서 마실수있는 공간도 많고 참 잘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드는곳 입니다.
일행과 앉아서 본 카페전경과 주변 모습들 입니다. 사진에는 다 담지못하는 한계가있어 아쉽지만 여태 가본 카페중 참 좋더라구요. 실내보다는 아무래도 야외가 안전해서 한겨울 빼고는 종종오면 좋겠더라구요.
단 한가지 단점이있다면 모기나 벌레들이 있어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그래도 이날 여기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오랜만에 기분전환했던 기억이있습니다. 날이 풀리면 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