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동네이기도 하고 여기 빵집이 동네에서 인기라고 해서 와봤습니다.
미리 사전답사로 블로그 글들을 보니 좀 늦으면
빵을 다 사간다고해서 오픈런 하려고 서둘러 왔습니다.
밀라네
광주 북구 효죽로 10
010-6607-2432
영업시간 11:00 - 18: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주차 : 매장앞이나 인근 골목에 가능
매장에 들어서면 쇼케이스에 갖 구워나온 빵들이 준비 되어있고 일부의 빵들은 사장님께서
이제 막 구워내어 오셔서 진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커피나 기타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매우 저렴한 편이어서
꽤 메리트 있더라구요.
주문을 마치고 다시 빵 구경에 나섰습니다.
바게트 종류랑 치아바타 그리고 구움 과자
기타등등 은근히 종류가 다양했어요.
화이트톤에 은은한 조명까지
밝은 날씨 탓도 있겠지만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구석구석 예쁜 소품들도있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전신거울도 있어서
친구랑 사진 남기기도 좋았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잠봉버터루꼴라&발사빅 샌드위치 12,000원
주문한 샌드위치와 커피가 나오는데
비주얼이 상당합니다.
샌드위치 가격이 좀 있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눈으로 직접보니 일일이 집에서 각각 사서 해먹는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걸 느꼈어요.
재료들이 신선하고 무엇보다 빵 크기
자체도 꽤 큽니다.
손으로 직접 들어서 보니 이건
헤자다 싶더라구요.
편하게 썰어먹으라고 나이프도
살뜰이 챙겨주시구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는 손으로 먹는게 편해서 야무지게 잡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슴슴한 빵 매니아 인지라
너무 만족하며 먹었고 특히나 루꼴라는 저의
최애 야채라서 안에있는 치즈와 햄이랑 궁합이
조화로워서 입안에서 너무 맛있게 섞입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맛이라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커피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구요.
지금 이 샌드위치랑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여기 다녀오고 저 구성으로 또 먹고싶어서
친구랑 조만간 갈 예정이에요.
집에 갈때 추가로 구매 해본 빵들입니다.
블로거 분들이 나름 추천해준 빵입니다.
샌드위치는 남으면 따로 포장도
가능해서 가져왔구요.
무화과 바게트는 엄마드리려고 구매한건데
제가 더 많이 먹게되네요.
에프에 돌려서 올리브오일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는거있죠. 가장 맛있었어요.
그리고 페스츄리 빵도 맛있었고
커피랑 참 잘 어울렸습니다.
에그타르트는 적당한 달달함에
가볍기 먹기좋아요.
그리고 오른편에있는 시나몬맛이 나는 빵인데
생각보다 쫀득하고 안에있는 시럽과
빵이 어우려저 기대이상 맛있었어요.
여기 빵들이 속이 부대끼지않고 맛있기까지해서
동네분들에게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저희처럼 매장에서 먹는사람도 있었지만
동네분들이 수시로 오셔서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11시 반정도 되니 모든 빵들이 진열되던데
다양한 빵들을 접해보고 싶으시다면 이 시간대를
노려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