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보다가 홀려버린 파파존스 피자입니다. 다른 브랜드만 줄곳 먹다가 호기심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브라우니도 주문했는데 같은 피자상자에 넣어 주더라구요. 피자 이외에 사이드로 먹을만한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수퍼 파파스 오리지널 레귤러 20,400
사이즈가 큰 피자보다는 작은 피자가 더 내용물이 알차게 느껴지고 밀가루 맛이 덜나는 느낌이라 레귤러사이즈로 주문하는 편입니다.
버섯과 햄 그리고 올리브를 덮는 알찬 치즈향이 끝내 주더라구요. 너무 두껍지않은 두께이고 아무튼 향이 좋아서 사진찍으며 참느라 혼났습니다.
더블초코칩 브라우니 10,900
사이즈 메뉴중에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맛있다고해서 주문해보았는데 먹어본 리뷰들을 보니 극찬이더라구요. 가격이 비싼 편이라 생각했지만 크기가 큰 편이고 먼가 알찬 느낌이들어 가격값 좀 하나 싶어보입니다.
브라우니 위에 초코칩이 알알이 박혀있습니다. 고소 달달하게 올라오는 향을 맡으니 커피랑 같이 먹으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소스가 부족할거같아 하나 더 추가 주문해보았습니다. 맛은 제스타일이 아니어서 다음에는 한개만 주문해야겠어요.
소스를 얹어서 일단 한입씩만 먹어보려고 담아 보았습니다. 피자맛은 평범해서 그냥 그랬는데 저녁쯤에 식어서 에어프라이어에 5분가량 데워먹으니 완전 맛있더라구요. 겉이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배달 받은즉시 멋은것 보다 더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앞으로는 일부러 식혀서 에프에 돌려먹어야겠어요.
180도 5분 돌렸는데 살짝 타려고 하더라구요. 온도를 낮추거나 시간을 줄이거나 둘중에 하나는 해야할것같습니다.
다음은 대망의 브라우니인데 초코 계열 간식을 좋아해서 너무 기대됬어요. 사실 피자는 핑계이고 이 브라우니를 먹어보려고 주문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여태 먹어본 브라우니중에 최고네요. 속이 촉촉하고 적당한 꾸덕함이 너무 조화로웠어요. 이역시 마찬가지로 에프에 살짝 돌려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그치만 겉이 너무 타버리니 다음에는 전자렌지에 돌려먹는게 좋을거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가격에 왜이리 사람들이 극찬하는지 알겠습니다. 이래서 파파존스 사이드 메뉴가 인기가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에 또 주문할거같습니다.